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저지 한무리교회 제 2대 담임목사인 박상돈 목사의 위임예배가 23일 오후 4시30분 한무리교회 본당에서 드려졌다.
한무리교회는 지난 22년간 담임목사로 섬겨왔던 故 김춘실 목사가 2010년 소천한 이후 2011년 5월 현 박상돈 목사를 제2대 담임목사로 청빙했고 3년간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며 이번 위임예배를 드리게 됐다.
이날 목사위임예배는 김홍채 목사(뉴저지노회장)의 인도로, 김영호 목사(부서기) 기도, 한무리교회 성가대 찬양, 장창식 목사(전임노회장) 설교, 위임목사 소개, 서약, 위임기도, 선포, 위임패 증정, 사공태문 목사(전임노회장) 권, 조인목 목사(전임노회장) 축사, 박상돈 목사 답사, 한무리교회 청년부-EM 축가, 박진수 장로(준비위원장) 광고, 정철 목사(전임노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장창식 목사는 ‘제사장 직분 위임식’(출애굽기 29장 1-9절)을 제목으로 설교하며 목회자의 직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답사를 한 박상돈 목사는 그간 3년 동안 함께해왔던 성도들과 위임을 축하하는 이들에게 “한무리 성도들과 함께 피 묻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영혼 구원하고, 제자 삼는 사역을 이루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박상돈 목사는 “부족한 종을 구원해 주시고, 영광스런 주님의 복음과 한무리 교회를 위해 목사로 세워 주신 성 삼위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면서 뉴저지노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무리교회 제직들과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고 김춘실 목사 및 김선주 사모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박상돈 목사는 한국에서 청소년기를 거쳐,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를 졸업했다. 이후 항공회사 Engineer로 근무하다 사역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뉴욕 대학생 선교회(E.S.F) 청년사역을 했고,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과정을 이수했다.
목회경력으로는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피닉스지역에서 교회를 섬겼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한무리교회를 섬기고 있다. 가족으로는 박정환 사모와 샤론, 다니엘, 자슈아 세 명의 자녀가 있다.
현재 한무리교회는 레오니아고등학교(600 Willow Tree Rd, Leonia NJ 07605)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