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지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오픈스튜어드쉽 재단(pen Stewardship Foundation)은, 작년 11월, 12월 두 달에 걸쳐 총 84개 단체의 응모를 받아 올해 1월부터 두 달 간 재단 내부의 심사를 거쳐 73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제 3차 "청지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단체는 소망 프로그램(3천 불) 9개 단체, 믿음 프로그램(7천 불) 21개 단체, 사랑 프로그램(1만 불) 33개 단체, 그리고 새로 추가된 은혜 프로그램(3천 불) 10개 단체다.

지난해 총 수혜금액은 37만 4천2백 불이다. 이번 심사때는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단체 중 정직과 성실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금 수여식은 3월 20일 오후 6시 오픈뱅크 본사 건물 8층에서 진행된다.

2011년 오픈 뱅크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오픈 스튜어드쉽 재단은 청지기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의 10퍼센트를 지역사회에 매년 환원하고 있다. 2011년 1차 청지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48개 단체에 총 18만 3천 불을 지원했고 2차때는 52개 단체에 23만 4천 불을 전달했다.

은행 설립시 매년 수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고 공표한 오픈뱅크는 매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