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교회(담임 안혜권 목사)가 16주년 맞아 9일 오후5시 ‘안수집사, 권사 임직예배’를 드리고 8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명예안수집사 김회원 씨, 안수집사 김요한, 김환두, 문상현, 서성호, 제승환 씨, 권사 김영심, 유언영 씨가 임직했다.
안혜권 목사는 "16주년을 맞은 오늘의 이 자리가 에벤에셀의 자리이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이 자리까지 함께 하신 열방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안혜권 목사는 "성경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사람을 세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그분의 역사"라면서 "오늘 그 하나님께서 동등한 방법으로 우리 열방교회에서 사람을 세워 사람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역사를 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예배는 안혜권 목사의 사회로 기드온성가대 찬양, 안혜권 목사 설교 ‘헌신자의 다짐’(마태복음 8:18-22), 임직자 소개 및 서약, 임직자 성찬식, 안수식 및 공포, 임직패 증정, 신천서리집사 임명,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축가, 이종성 원로목사 축사, 이인식 원로목사 권면, 안혜권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는 뉴욕 열방교회 성도들 뿐만 아니라 메릴랜드 열방교회 지교회에서도 교인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이종성 원로목사와 이인식 원로목사가 축사와 권면의 말을 전했다.
이인식 원로목사는 축사를 통해 “임직받은 이들이 열방교회의 든든한 벨트 역할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인식 원로목사는 권면에서 디모데전서 3장 8절을 들어 “집사를 향한 바울의 권면과 같이 교회 안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열방교회는 1998년 2월15일 안혜권 담임목사가 뉴욕 자메이카 지역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장소를 이전해오다 2009년 11월1일 현재의 Glen Oaks지역 새성전에서 첫 주일예배를 드려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성도들이 거주하는 각 구역을 목장으로 구성해 각 목장을 주축으로 교회가 움직이며 선교에도 열정적으로 나서는 역동적인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