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총신대 이기선 교수가 이끌고 있는 총신콰이어가 워싱턴지역을 방문한다.

총신콰이어는 1989년에 창단, 매년 대학 합창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3년 마다 국내외 순회 연주를 통해 음악적 기량과 영감이 담긴 찬양으로 한국 정상의 대학 합창단이란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근 뉴욕을 방문한 이들은 영성 깊은 조용한 찬양으로 마음 깊이 묵상을 이끌어 내기도 했으며, '나는 구원열차 올라타고서' 등의 신나는 찬양을 재미있는 율동과 뛰어난 화음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이기선 지휘자는 "기독교를 바탕으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선택했다"며 "공연을 통해 영적으로 억눌려져 있던 사람들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고 마음이 깨끗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신콰이어는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성악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약 4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싱턴지역에서는 1월 31일(금) 오후 8시 빌립보교회(담임 송영선 목사), 2월 1일(토) 오후 7시 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 2월 2일(일) 오후 2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각각 공연한다. 워싱톤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성일 목사)는 2월 2일(일) 오전 11시 총신대학교 합창단과 함께 전교인 연합찬양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