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경연구원 1월 모임 및 정기총회가 27일(월) 오전 10시45분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 강사로 초청된 김만배 목사(IMWTL 교회 컨설팅 사역)는 "현대교회 건강진단과 치유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의 제의에 따라 이사회가 열렸고,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김양일 목사를 신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양일 목사는 총회 석상에서 인준을 받아 제3대 원장을 맡게 됐다.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양일 목사는 서울장신대 출신으로 1985년에 유학생으로 도미하여 VFCC대학에서 BS학위, 필라델피아 소재 훼이스신학대학원에서 종교문학석사, 목회학석사 과정을 마쳤고, 종교교육학박사과정과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친바 있다.

김 목사는 2003년에 미주성경통독선교회를 설립하여 올해초 제42차 성경통독집회를 거행한 바 있는 성경통독의 선교사이기도 하다. 현재 버지니아주 버크지역에 위치한 하나님의말씀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워싱턴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모임인 목회자컴퓨터동우회를 이끌고 있다. 국제성경연구원에서는 2007년 워싱턴교협 회장으로 활동할 때부터 부원장직을 맡아왔다.

김양일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양일 목사.

지난 7년 동안 국제성경연구원을 이끌었던 2대 원장 김택용 목사에 이어 3대 원장을 맡게된 김 목사는 "국제성경연구원의 설립 목적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성경이 말씀하시고 명하시는 길로 나아갈 것"이며, "세속의 풍조와 육체의 소욕들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성경 중심의 진리 사역을 추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국제성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강의는 성경 중심의 논리에 충실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발하는 강의가 실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말세의 때에 지혜있는 종이 되어 때를 따라 영의 양식을 나눠 주는 자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하며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하며 사랑의 계명을 충실히 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하나님의 종들의 열강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