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총신동문회(회장 임용락 목사) 제11차 정기총회가 1월 26일(주일) 오후 6시 버지니아크리스천대학교(학장 이광현)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서는 정바울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김범수 목사, 총무에 최영호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회계에는 정병완 목사, 서기에 예경해 목사, 부총무에 허성무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직전회장 임용락 목사는 "지난 회기 맡은 사역마다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동문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동문들이 모일 때마다 이민목회의 어려움을 나누면서 회복을 경험하고 용기를 얻고, 주님께서 주신 축복의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신임회장 정바울 목사는 "달리게 해주시는 주님만 의지하겠다"며,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정바울 목사의 사회, 손기성 목사의 기도, 손갑성 목사의 설교, 동문을 위한 합심기도(이상록 목사), 정병완 목사의 헌금기도, 이광현 목사의 인사말, 임용락 목사의 환영사, 김택용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제9대 회장인 손갑성 목사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손갑성 목사는 사사기 6장 11-18절을 본문으로 "왜 큰 용사입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본문에 나오는 기드온처럼 아무리 약하고 작은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보내셨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큰 용사"라며, "가정과 교회를 위협하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각자의 사역과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 승리하는 동문들이 되길" 축원했다.
워싱턴 총신동문회는 매년 4월과 9월 정기모임, 5월과 6월 야외예배, 12월 패밀리 나잇, 1월 정기총회 등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