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에서 마틴 루터 킹 Jr. 기념일을 맞아 지난 20일(월) 호세아피드더헝그리 재단(대표 엘리자베스 오밀라미, 이하 호세아)과 함께 사랑을 나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조지아인터네셔널컨벤션센터(GICC)에서 진행된 이번 사랑나눔 행사에는 특별히 호프존스크릭 오케스트라(지휘 이성호)의 한인 청소년 35명이 찾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오프닝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엘리자베스 오밀라미 대표는 "애틀랜타에 귀한 재능을 가진 한인 청소년들이 있고 (한인들이) 함께 하기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이 이곳에 있다"고 칭찬하며 한인 청소년들과 한인들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학부모를 비롯한 20여명의 한인들이 400여명의 봉사자들과 하나돼 음식준비와 사랑나눔 현장을 체험했다. 이들은 약 1,500명의 홈리스 형제, 자매들을 섬기는 한편 3,500인분의 음식을 독거 노인아파트와 쉘터로 배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오전 9시에 시작된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예배, 미용, 옷, 신발, 가방 나눔, 소셜 서비스, 의료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맛있는 음식이 제공돼 다시 한번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희망을 나누는 하루였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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