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동익 목사)가 2014년 새해맞이 금식기도성회를 펜실베니아 포노코 파인힐 수양관에서 200여 명의 목회자와 교회 제직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국의 반여제일교회 담임 윤병이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금식기도성회에서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함께 3일까지 금식하며 새벽과 저녁으로 때로는 철야를 하며 교계의 부흥 및 조국과 미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한다.
금식기도성회의 주요 기도제목은 ‘조국과 미국을 위하여’, ‘목회자 영성회복을 위하여’, ‘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등 4가지로 참석자들은 신년초 모든 일을 제쳐두고 3일간 금식에 임하며 기도하기를 각오하면서 큰 열정을 드러냈다.
담임 윤병이 목사는 히브리서 13장 17절을 본문으로 성경의 요소요소들을 짚으면서 강의를 이어나갔다. 윤병이 목사는 신년의 우리의 믿음에 대해 강조했다. 윤병이 목사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처음부터 안 된다고 하는 부정적인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기회를 애초에 다 잘라버린다”면서 “생각의 전환이 중요하고 이는 목회에서도 믿음과 연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특별히 평신도들도 참석한 이번 성회를 염두해두고 윤병이 목사는 제직들을 향해서도 권면했다. “성경에 보면 명분상의 장자, 명분상의 사도가 있다. 오늘날 교회도 명분만 갖고 있는 직분자가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못했으니 교회에서 해보자는 마음으로 직분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금식기도성회의 개회기도회 순서는 이성헌 목사의 사회로 황영진 목사 대표기도, 황동익 목사 강사소개, 윤병이 목사 말씀, 김홍석 목사 헌금기도, 이영상 목사 광고, 안창의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열렸다.
마지막날 폐회기도회는 이만호 목사의 사회로 김금옥 목사 대표기도, 윤병이 목사 말씀, 황동익 목사 감사패 전달 및 축도 등의 순서로 열린다.
회장 황동익 목사는 “잠언서 16장 9절 말씀과 같이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라면서 “자기가 계획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 새해의 모든 계획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의지하자”고 이번 금식기도성회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