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회 여성사역 JOY
(Photo : 기독일보) JOY에 참석한 여성들.

아틀랜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에서 여성사역 'JOY'가 시작됐다. 'Jesus, Others, Yourself'의 줄임말인 'JOY'는 20대에서 40대 기혼 여성들을 주 대상으로 1월부터 격월로 진행되는데, 7월은 아이들의 방학으로 모임이 없다. 크래프트를 위한 소정의 참가비(10불)가 있으며, 미리 등록해야 한다.

"JOY는 말 그대로 우리 삶이 '예수님, 이웃, 그리고 나' 순서일 때 하늘로부터 오는 진정한 기쁨(JOY)이 된다는 뜻을 갖고 있어요. 심수영 목사님의 권유로 저까지 세 명의 집사들이 모여 준비를 시작했는데 모두 여성사역은 처음이라 막막했어요. 같은 엄마의 입장에서 젊은 엄마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됐어요"라고 밝힌 김영숙 집사는 "아이들이 해결된(?) 엄마들은 잠시나마 육아와 삶의 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만나고, 친구와 교제하고, 자기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서 지난 11월에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정말 다들 즐거워하고 행복했어요"라고 덧붙였다.

JOY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난 뒤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데, 10시부터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간단한 아침과 커피시간을 갖고, 이후 자녀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크래프트 타임을 갖는다. 주로 새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이 재능기부로 강사로 나서는데, 어디서 돈을 주고도 배우기 힘든 '알짜배기' 강의라는 후문이다. 11월 첫 모임에서는 크리스마스때 문 밖에 거는 '리스(Wreath)'를 만들어 인기가 높았다.

새교회 여성사역 JOY
(Photo : 기독일보) 젊은 엄마들을 위한 여성사역 첫 모임이 지난 11월 열렸다.
새교회 여성사역 JOY
(Photo : 기독일보) 심수영 담임목사가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JOY의 목적은 '섬김'과 '전도'다. 육아와 삶에 지친 어머니들이 잠시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마음에 힐링이 되도록 섬기는 모임이라고 김영숙 집사는 소개했다.

"참가대상은 일단 어머니들이에요. 이제 막 결혼하신 분들도 환영합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뿐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에게 예배의 부담감을 줄이고 함께 만나 친교 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자녀를 위한 기도에 동참하고 교회와 하나님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고 싶어요. 크래프트는 자기 발전의 기회가 됨으로 전도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준비하면서 기도했던 부분은 우리 모임을 통해 단 한 명이라도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시작이 된다면 그것으로 우리의 모든 준비와 수고가 값진 일이 될 것입니다."

JOY 다음 모임은 1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정오까지이며, 이에 대한 문의는 404-966-1738.

새교회 여성사역 JOY
(Photo : 기독일보) JOY 준비팀의 남궁선, 김영숙, 김지연 집사(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