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목회자들이 뉴욕교계의 부흥과 미국의 영적각성을 위해 2014년도에도 금식기도로 한 해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새해를 기도로 여는 아름다운 전통이 자리잡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동익 목사)는 19일 오전10시30분 뉴비전교회에서 제1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2014년 새해맞이 금식기도성회’ 개최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1월1일 오후5시부터 1월3일 정오까지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포토코 파인힐 수양관에서 개최되는 새해맞이 금식기도성회는 한국의 반여제일교회 담임 윤병이 목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기도제목은 ‘조국과 미국을 위하여’, ‘목회자 영성회복을 위하여’, ‘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등 4가지로 정해 목회자들과 교회의 중직들이 함께 참여하는 뜨거운 집회가 될 전망이다.
강사는 예장구개혁측 총신신대원 졸업 후 총회서기, 부산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구개혁측과 예장합동 교단을 통합한 이후 총회부흥사회공동회장, 부산신학대학 이사, 총신대학교 운영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한국기독교기도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뉴욕목사회는 올해도 1월1일부터 3일까지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핀브룩수양관에서 ‘미국과 조국을 위한 신년 금식기도 성회’를 갖고 뉴욕과 미국,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본을 보인 바 있다. 이에 2014년 또한 기도로 화합하는 뉴욕목사회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뉴욕목사회는 이번 신년 금식기도성회를 위해 임실행위원회에서 이성헌 목사(행복한교회)를 준비위원장으로 세우고 준비를 맡도록 했다.
총무 유상열 목사는 “성회 준비를 위해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여러 수양관을 살펴봤을 때 500명 수용인원의 파인힐 수양관의 여건이 가장 좋았다”면서 “목회자들은 함께 비전을 나누고 기도로 교회 일을 도울 중직 3~4명과 함께 한다면 더욱 의미있는 기도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