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카리스마 뉴스(Charisma News)는 할리우드의 아이콘 안젤리나 졸리가 크리스천 전쟁포로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전했다.
올림픽 육상선수 루이스 잠페리니(Louis Zamperini)의 일대기에서 모티브를 딴 영화 ‘언브로큰(Unbroken)’은, 잭 오코넬(Jack O'Connel), 가렛 히들룬드(Garrett Hedlund), 알렉스 러셀(Alex Russell) 등이 주연을 맡았다.
고등학교 육상팀 소속 선수로 매우 촉방망는 인재였던 루이스 잠페리니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그러다가 세계 2차대전이 발생하자 미 공군의 포격수가 됐는데, 대서양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그가 탄 비행기가 폭격을 당해 동료들과 함께 일본군에게 잡혔다.
그는 공포스러웠던 일본군 감옥소에서 살아남았고, 이후 빌리 그래함 목사의 크루세이드 집회 때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드리기로 결단했다.
카리스마 뉴스는 “최근 호주에서 영화 프로젝트를 시작한 안젤리나 졸리는 잠페리니에게 큰 감동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자라면서 가까운 친구가 됐다. 힐렌 브랜드의 일대기는 잠페리니의 위대한 신앙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만 이를 강조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졸리와 잠페리니의 개인적인 관계성을 바탕으로, 영화에서는 이 부분이 더욱 부각될 것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잠페리니의 삶을 다룬 영화 ‘언브로큰’은 2014년 크리스마스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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