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승희 목사) 40회기 제1차 임실행위원회가 9일 오전10시30분 선한목자교회(담임 황영진 목사)에서 개최, 40회기 사업계획과 수입 및 지출 예산안이 확정됐다.
40회기의 주요사업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1월14일 신년하례식 △4월20일 부활절새벽연합예배 △4월12일 청소년농구대회 △4월28일-5월6일 로마 성지순례 △5월,7월 1,2차 선교지탐방 △5월26일 교협 체육대회 △6월13일-15일 할렐루야대회 △9월4일-6일 청소년할렐루야대회 △10월21일 정기총회 등이다.
뉴욕교협은 연말까지 필리핀 태풍 하이옌 이재민 구호를 위한 모금과 뉴욕 인근의 불우이웃을 돕는 이웃사랑실천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이재민 모금에는 현재 12개 교회에서 1만4천불이 답지된 것으로 보고됐다.
뉴욕교협 40회기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 중 관심을 끄는 것이 성지순례와 선교지 탐방이다. 목회자 및 평신도들의 재교육 기회가 될 수 있는 이태리 일주 성지순례는 총 84명의 비교적 큰 규모로 진행된다.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8박9일간 일정이며 총 회비 2,450불 중 목회자와 사모는 550불의 후원 혜택이 있다.
선교지 탐방은 도미니카와 아이티에서 이뤄지며, 5월 중 1차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7월 중에는 장로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업계획 중에는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확정, 보고됐다. 회기 초에 할렐루야대회 강사가 확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삼환 목사는 지난 2010년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뉴욕을 방문한 바 있다.
40회기 예산은 총 425,000불로 예년에 비해 조금 늘어났으며 항목 중에는 행사비 항목이성지순례로 인해 예년에 비해 늘었다. 39회기 예산은 420,000불이었으며 결산은 357,218불, 이월금은 14,512불이었다.
앞서 열린 예배는 이재덕 목사의 사회로 김홍석 목사 기도, 송병기 목사, 광고 송일권 목사, 축도 양승호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병기 목사는 ‘주께 받은 사명’(행20:2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