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앞두고 애틀랜타 내 8개 민족 14개 교회들이 함께 모여 연합예배와 선교 이벤트를 벌인다. 고무적인 것은 이번 연합예배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기별로 한번씩 계속되며, 헌금은 참여 교회들에 동일하게 나눠져 자신들이 대표하는 나라의 선교를 돕는데 사용된다는 점이다.

'주 위해 일어나자, 열방들이여!'를 주제로 열리는 다민족 연합예배는 13일 금요일 저녁 7시 노크로스에 위치한 히스패닉 교회 Ministero Pentecostal Senda de Fe에서 첫 시작을 알린다.

지난 30일, 어메리칸미션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코디네이터 이재인 선교사, 스페니쉬 코디네이터 그레고리 곤잘레스 목사, 아웃리치 코디네이터 제니어 레비 등 스탭들은 처음으로 시작되는 국제 규모의 이벤트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계속 이루어 드리는 연합예배 및 선교 이벤트가 되기를 소망하며 스케줄을 구체화 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재인 선교사는 "오래 전에 '주 위해 일어나자, 열방들이여!'라는 말씀을 주셔서 기도해 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연합예배를 시작하게 됐다. 때가 되니 동역자들을 붙여 주셔서, 250명 가량이 모일 수 있는 예배당도 빌릴 수 있게 됐다. 다민족 교회들이 하나되어 주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기 위해 '선교'라는 포커스를 두고 이번 연합예배를 시작하게 됐다. 이를 통해 성령의 위대한 부흥이 앞당겨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다민족 연합예배 및 선교 이벤트는 어메리칸미션센터에서 주관하고, 온누리열방아웃리치에서 후원하며, 연합예배는 영어로 진행되며, 각 언어그룹을 대표하는 찬양팀이 나와 한 곡씩 찬양을 인도한다.

문의는 이재인 선교사 678-391-1805, 678-267-4666 이메일 jayjohnlee1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