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3대 담임으로 김성국 목사가 확정됐다. 퀸즈장로교회는 10일 3대 담임 김성국 목사 청빙에 대한 찬반을 묻는 공동의회를 열었으며, 전체 투표자 890명 중 784명이 청빙에 찬성 88.1%의 지지로 김성국 목사의 청빙이 확정됐다.

퀸즈장로교회는 이날 오전8시30분 1부 예배부터 오후 2시 4부 예배까지 각 예배에서 공동의회를 열고 청빙투표를 진행했다. 담임목사 청빙투표는 2/3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김성국 목사는 90%에 가까운 찬성으로 퀸즈장로교회 3대 담임을 확정지은 것이다.

이에 따라 김성국 목사는 오는 주일 위임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퀸즈장로교회 목회를 시작하게 된다. 김성국 목사는 지난 3일 퀸즈장로교회 주일예배 강단에 선 바 있으며 교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국 목사는 퀸즈장로교회에서 7년간 부목사로 섬긴 바 있다. 이후 한국으로 가 대전에 있는 혜천대학교회 담임을 맡았다. 김성국 목사의 위임예배는 17일 오후 5시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