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이사회가 28일 오후7시 금강산 식당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이사장으로 박영진 장로(뉴욕성결교회)를 선출했다. 직전 이사장은 이주익 장로(뉴욕예일장로교회)였다.

박영진 장로는 “그동안 교협 이사로 활동하면서 얼마나 하나님의 사업을 돕는 일인가를 보고 느끼고 배웠다”면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교협 이사회 결산에 따르면 올해는 이사회의 교협 지원 활동이 가장 활발한 회기였다. 재정감사 보고에 따르면 총수입은 78,216불, 총지출 70,151불로 잔액은 8,065이다. 지출은 대부분 교협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됐기 때문에 1년동안 7만불 가량을 교협활동에 지원한 셈이다.

재정감사보고서는 39회기 이사회와 관련, △사업 활성화와 교협과의 협조 원할 △제1차 이사회 주최 골프대회로 이사회 위상 향상 △기록적인 이월금 △이사장이 헌신적 활동 등으로 평가했다.

또 이날 교협총무 장경혜 목사는 이사들에게 인사하면서 “앞으로 교협 주소록 제작과 관련, 교협은 교회들의 주소만을 기록 및 제작하고, 업체의 모든 광고는 이사회가 담당하기로 했다” 면서 중요한 변화를 알렸다.

이날 이사회는 신입이사들의 가입을 승인하는 한편, 부회장 및 감사 선정은 신임이사장에게 일임하고 폐회했다.

앞서 열린 예배에서 부회장 이재덕 목사는 “일반 성도들은 목회자를 바라보기 전에 장로님들을 먼저 바라본다”면서 “예수쟁이라는 것이 비방하는 말 같지만 예수와 같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진정 예수님을 닮은 장로님들이 되어 세상의 빛이 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보이자”고 전했다. 다음은 이번 회기 이사회 주요사업이다.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지원 및 참석
△부활주일 지역 연합예배 참여
△제 15회 청소년 농구대회 지원 및 참여
△제 28회 교협 체육대회 주관 및 지원
△할렐루야 2013 대뉴욕복음화대회 준비기도회 참여
△할렐루야 2013 대뉴욕복음화대회 가두캠페인 참여
△할렐루야 2013 대뉴욕복음화대회 지원 협조
△교협 결산 감사 실시(3/6, 6/6, 10/4)
△이사회 야외 친교회
△원로목사회와 원로성직자회 위로회지원
△찬양과 연주 음악회 지원
△교협임원 및 이사회 위로회
△이사장배 골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