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예식 목사)가 21일 플러싱 산수갑산에서 최예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해 사업을 정리하며 이를 평가하고 언론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목사회 41회기는 1월1일 미국과 조국을 위한 신년금식기도성회를 펜실베니아 수양관에서 연데 이어 3월1일은 국난극복연합기도회를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발사와 관련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기도하는 등 어느 회기보다 기도에 힘썼다.

4월27일은 복된교회에서 한마음 사랑의 잔치를 열어 뉴욕지역 목회자들의 친교 자리를 마련했으며 5월13일은 키세나 공원에서 5개주 목사회 체육대회를 주관했다. 9월30일은 알리폰드 공원에서 목사회 체육대회를 가졌다.

올해 사업과 관련, 최예식 목사는 “한 회기를 기도로 시작했고 부족하지만 한마음 사랑의 잔치를 통해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등 화합된 한 회기였다”면서 “장학금 전달식과 사랑의 쌀나눔 등 사랑실천으로 한 회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이집트 성지순례가 이집트 현지의 소요사태로 무산된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면서 “대신 20여 명의 회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몇몇 단체들에 사랑의 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든데 대해 나름의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뉴욕목사회는 사랑의 쌀나눔 행사와 장학금 전달식을 오는 28일 41회기의 마지막 행사로 갖는다. 행사 이후에는 신입회원 가입과 관련 임시 임실행위원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