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장로교회(담임 허윤준 목사)가 최근 21일간의 새벽부흥회를 진행한데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추계부흥성회를 인도하고 성도들의 ‘첫사랑’ 회복에 나섰다.

새생명장로교회는 9월16일부터 10월6일까지 21일 특별새벽기도회 진행하며 매일 새벽을 부흥회로 인도했으며 10일부터 열리는 추계부흥성회에는 양주새생명교회 홍일남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성령’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새생명장로교회가 새벽부흥회와 추계부흥회를 이어서 기획한 것은 성도들의 처음 신앙을 회복하고 뉴욕교계의 부흥에 작은 불씨가 되고자 함이다. 허윤준 목사는 “뉴욕에 새벽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고 첫사랑이 회복되어, 뉴욕복음화와 교회 교회들이 부흥이 일어나기를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홍일남 목사의 추계부흥성회 메시지 주요내용과 허윤준 목사의 새벽부흥회 첫날 설교문이다.

홍일남 목사 '불의 연단'(열왕기상 17장)

한국교회도 부흥하는 교회가 없다. 손에 꼽고 있다. 양주시에 450개 교회가 있는데 내년에 회장이 된다. 450개 교회 중에 저희 교단은 6개 밖에 없는데 회장이 된다. 450교회다보니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450개 중에 448개가 부흥이 안된다. 딱 두 군데만 부흥이 된다. 저희 교회와 또 하나의 교회가 있다. 그 한 교회의 목회자가 하는 말이 그 목회자가 예장 합동 교단인데 예장 합동 중에는 70%가 미자립교회이고 자립교회 30%도 지하에 있든지 상가에 있든지 도움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면 자립교회로 친다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첫날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불의 사람 엘리야에 대한 것이다. 엘리야는 불의 사람이다. 엘리야는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라는 뜻이다. 엘리야는 군인 50명이 잡으러 왔을 때 불로 태워 죽였다. 불로 응답을 받으니 3년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던 곳이 비가 온다. 불수례를 타고 올라갔다. 엘리야는 삶 자체가 불이었다. 저와 여러분의 정말 중요한 기도제목은 불이다. 우리의 가슴에 불이 붙어야 한다. 불타는 가슴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왜 불의 사람이 되었는지 보자. 이번 집회를 하면서 구약시대는 어떻게 성령이 역사했는지, 신약에서 성령은 어떻게 역사했는지, 또 보혜사 성령 사역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고 싶다.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시다. 그토록 보고 싶은 그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와 계신 것이다. 성령 그 분이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생각하고 기도하는데 정말 눈물이 많이 났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닙, 야곱의 하나님, 또 모세와 함께 기적을 일으키신 하나님이 바로 옆에 계시는 것이다.

성경을 모르는 이스라엘 사람은 지금도 하나님에 대해 두려워 떤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유대인들이 그렇고 또 모슬렘이 그렇다. 성경에 있는 그 하나님을 친구처럼 누리게 되는 것이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이 옆에 계신 것이다. 성령이 바로 옆에 계신 것이다. 신앙은 성령을 보는 눈을 확 뜨고 함께 동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성령을 먼저 안 사람이 불의 사람 엘리야다.

첫 번째부터 성령의 사람의 담대함을 볼 수 있다. 내 말이 없으면 비가 없다는 영적인 권세가 있다. 성령의 역사가 내 앞에서 사라지면 두려움이 온다. 남편, 직장, 인생 자체가 두렵다. 그런데 기도의 영성이 회복되고 성령이 호흡하실 때 내 속에서 그 분의 영역이 넓어지고 내 영역이 좁아질 때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함이 오게 되는 것이다.

작년에 노회 서기를 해봤다. 목회보다 어려운 것이 서기다. 목회자는 교회도 섬기고 지역교계를 위해서도 봉사해야 한다. 서기를 하면 목회보다 너무 어려워서 사람 눈치가 보였다. 그런데 기도를 하나님 앞에 많이 하고 나왔을 때 자신감이 생겼다. 말의 담대함과 권세가 생기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됐다.

‘가는 세월 그 누구가’를 불렀던 가수 서유석씨가 풍성한교회에서 간증하는 것을 들었다. 그 분이 박정희 대통령 당시 젊은이의 피를 팔았기 때문에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못합니다 이런 말을 했는데 그 말 끝나자마자 전국에서 난리가 났었다. 야반도주하고 숨어다니며 박정희를 미워했다. 그는 3대째 신앙인이었다. 그런 계기를 통해서 뉘우치면서 하나님의 사람이 됐다고 한다. 두려워서 도망을 다니다가 하늘을 봤는데 하나님이 나에게 임하신다는 것을 알고 담대해졌다. 그 후 인생이 달라졌다고 한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숨기고 시냇물을 먹게 하고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다. 영적으로 보면 그릿은 고립되는 것을 의미한다. 오직 방문자는 까마귀였다. 누구도 만날 수 없었다. 까마귀 오지 않으면 물도 고기도 먹지 못한다. 오랜시간을 그렇게 지냈다. 오직 까마귀 외에는 만날 사람도 대화할 수도 없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 불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거치는 과정이다. 고립돼 까마귀를 통해 먹는 행세에 누가 왕에게 담대히 말하고 기적을 행했던 사람이라고 믿겠는가.

우리가 만일 이 자리에 있을 때 믿음과 감사와 순종으로 나아가야 한다. 3년 6개월을 엘리야는 그렇게 보냈다. 그리고선 먹고 죽으려는 과부에게 보냄을 받았다. 저희 교회도 90%가 사르밧 과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이다. 그런데 이 분들의 신앙이 진국이다. 하나님은 일부러 사르밧 과부를 쓰신다. 부자를 의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맨땅에 기도하고 살면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능력을 체험케 하시는 것이다.

그릿에서 간신히 까마귀를 통해 먹다가 과부에게 가서 나부터 먹이라고 한다. 기름을 짜서 마지막으로 자기 자식을 먹이려고 하는데 그것을 엘리야가 달라고 한다. 요즘 같으면 이렇게 말하면 교인들이 모두 떠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나부터 먹이라고 했다. 사르밧이 먹였더니 기름과 가루가 떨어지지 않았다. 이것이 후반기의 첫 발걸음이다.

마르지 않았던 이 은혜가 계속 됐는데 그 기쁜 중에 그것을 다 잊어버릴 정도의 충격이 온다. 밀가루가 아무 소용이 없도록 죽어버린 것이다. 엘리야가 피할 길이 없다. 결국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아들이 살아났을 때 엄마는 가루와 기름이 다하지 않았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을 얻는다. 이것이 불의 연단이다. 이 연단을 거쳐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두는 기적을 행했다.

그릿 시냇가에 인도하심에 감사하기 바란다. 사르밧 과부에게 인도하신 것을 감사하기를 바란다. 예기치 못한 절망적인 사건을 맞았을 때 감사하시기 바란다. 모든 것이 불의 사람이 되게 하려 하신 것이다. 우리 모두 불의연단을 통해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귀한 일꾼들이 되어야하겠다.

허윤준 목사 “기적을 체험하는 새벽부흥회!” (왕하 3:9-20)

할렐루야 오늘부터 21일 동안 새벽부흥회가 시작됩니다.

이 소중한 시간에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가운데 함께 보내기를 바라며, 정말 예수님을 믿는 것이 왜 이렇게 좋은지 이 속에서부터 감사와 기쁨이 넘치며 첫사랑을 회복하는 놀라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흥회는 우리의 신앙을 회복시키고, 막혔던 문제가 풀리고, 그동안 기도했던 모든 기도의 제목이 응답받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부흥회를 천국잔치 라고도 하고 말씀잔치라고도 하고, 축복의 잔치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부흥회때는,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고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성도들에게 놀라운 기적과 응답이 임하는 것입니다.

저는 부흥사가 아닌데도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새벽부흥회를 인도합니다. 그 이유는 소박한 소원 때문입니다. 뉴욕에 새벽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고 첫사랑이 회복되어, 뉴욕복음화와 교회 교회들이 부흥이 일어나기를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기도하는 현장이 기적의 현장이 되고 축복의 현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진정 새벽부흥회를 통해서 큰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전쟁중에 먹을 물이 떨어져서 싸워보지도 못하고 꼼짝 못하는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명령대로 오직 믿음으로 우물을 많이 파서 물도 넉넉하게 얻게 되고 전쟁도 크게 승리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믿고 불도저 같이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나도 살고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이 나라와 민족이 삽니다.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도 잘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인생은 항상 생각지 못하는 어려움을 만나왔고 또 어려움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믿음의 눈으로 말씀 붙잡고 전진하면 오늘 아무 쓸모 없는 골짜기에도 말씀에 의지하여 개천을 많이 파서 모든 사람을 넉넉히 마시고 오고 오는 세대에 믿음의 간증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배경을 보면 남과 북 그리고 에돔까지 합세하여 모압을 치러 나갑니다. 오랜만에 연합하여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전쟁입니다.

  그러나 전쟁길을 출발한지 7일만에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가뭄이 와서 싸우기도 전에 군사들과 생축들을 먹일 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지역에 사시사철 물이 흐르던 강물이 가뭄으로 말라버린 것입니다.

  에돔 골짜기는 바짝 말라 있습니다. 땅도 물의 근원도 말랐습니다. 그렇다고 비가 올 징조가 보이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뜨거운 태양만 작렬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도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막다른 골목에 부딪혀서 쩔쩔맬 때가 있습니다. 내가 만난 문제가 너무 무겁고 견딜 수 없어서 신음할 때가 있습니다.

  내 영혼이 황폐해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실패의 언덕에서 울며 부르짖어야 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물이 없어 죽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먼저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오직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본문 11절을 보시면, “말씀”

  사람이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분의 성격과 신앙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1) 먼저 북이스라엘 왕 여호람입니다.

북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위기와 문제속에서 어떻게 하였습니까? 그 반응이 10절에 나옵니다.

  10절을 보시면, "이스라엘 왕이 가로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물이 떨어지니까 즉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모압의 손에 붙이려고 한다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오늘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하나님을 향하여 은근히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우리 인생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호사밧왕은 어떻게 했는가를 보겠습니다.

  "여호사밧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즉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가끔 우리도 문제에 부딪혀 보면 제일 먼저 찾아오는 것이 낙심이요 절망입니다.

  그러나 낙심하고 절망해서 문제를 해결 해 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불평하여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그러나 거기에는 문제 해결의 길이 없습니다. 오늘 여호사밧 처럼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그 문제를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과 의논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천지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만이 역사의 운행자요, 주관자요 섭리자 이시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기도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기도의 사람인 여호사밧과 마음이 통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새벽을 깨우며 여호와께 기도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수많은 문제를 가진 분들이 하나님을 찾을 때에 기적을 체험하고 많은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에게 기도하는 자리로 인도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여호사밧을 통하여 주시는 교훈은 한사람이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서 나오면서, 함께 여호와께 물을 만한 사람 엘리사를 만나면서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도하는 한사람 때문에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를 위험에서 건져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해답이 있고, 응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문제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으려면 누가 내 대신 나가서 받는 것 아닙니다. 내 구원은 내가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1) 아주 유명한 실화이지요, 세계적인 갑부인 록펠러도 한때 친구의 권유로 광산업을 시작했다가 사기를 당해서 원금까지 모두 날려버리는 위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빚독촉에 시달리던 그는 너무 괴로운 나머지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일 성수와 십일조 훈련을 받은 록펠로 성도님은 기업을 시작할 때부터 철저한 신앙 생활을 해온 록펠러는 황량한 폐광 바닥에 엎드려 통곡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없음을 믿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왔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위로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두리라. 더 깊이 파라.”

  록펠러는 이 말씀을 듣고 다시 용기를 내어 폐광을 더 깊이 파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제 정신이 아니라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황금 대신 검은 물이 분수처럼 공중으로 솟구쳤습니다. 그 액체는 석유였습니다. 이 유전으로 그는 일약 거부가 되었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기도하면 삽니다.

2) 인생 살다가 문제에 직면할 때에 긴급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물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안에 응답이 있고, 그 안에 말씀이 있습니다.

  기도하심으로써 응답을 받고 말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진정으로 단순하게 주님께 나와 간절히 기도하여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두번째로, 기적을 체험하는 새벽부흥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울수록 더욱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본문 16절, 17절을 보시면, “말씀”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이 이제 말씀하기 시작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십니까?

  어려울 때 일수록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전진해야 합니다.

  그러면 엘리사 선지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그 음성이 무엇입니까?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이 있는데요,

1) 먼저 이 골짜기입니다. 여기 이 골짜기를 떠나지 말고 여기에서 파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에돔 골짜기, 물이 말라버린 이 골짜기에 개천을 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장에서 그야말로 모든 분들이 어렵다고 하는 이 뉴욕 땅에서 내가 섬기는 교회 그 자리에서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별로 매력이 없어 보이는 곳, 안될 것 같은 그 곳, 우리가 사는 이자리, 그 자리가 바로 우리가 파야 할 골짜기입니다.

  여기에서 믿음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안되면 자꾸 다른 곳을 모색해 봅니다. 심지어 인위적인 방법을 모색합니다.
예수님도 승천하시면서 예수님은 너희가 몇 날이 못되어 약속하신 성령을 충만히 받을텐데 중요한 것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예루살렘은 환란과 핍박의 도성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박해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말씀 붙잡고 기도에 전혀 힘쓰던 그 자리에서 척박한 그런 곳에서 성령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여기 하나님이 정하신 이 뉴욕의 성전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골짜기에 많은 개천을 파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끝까지 믿고 끝까지 기도하겠다고 결단하고 나아갑시다. 벌어지는 환경에는 관계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2) 다음으로는 오직 믿음으로 샘을 파야 합니다.
17절은 이렇게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개천에 물이 나오려면 비가 와야 합니다. 그래서 장마가 시작되고 비가 오려면 먼저 바람이 불고 검은 구름이 몰려와야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그런 것들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듣지도 못했습니다.
비가 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에 좌우되지 말고 믿고 샘을 파라고 명령하십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꿈과 비젼을 가지고 샘을 파라고 말씀하십니다.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했으면 도전하십시오. 믿음이 생겼습니까? 새로운 도전을 하십시오. 믿음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비결입니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약속위에 서리라... 이 눈에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눈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안에서 이루리....

  엘리사는 아직 "바람도 비도 없는 데도, 물이 충분히 공급될 것" 이라고 말하여 그들의 경이감을 더하게 했습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전진하면 이것보다 더 큰 일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진정 믿음으로 전진할 때에 새로운 역사,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시기 바랍니다.

3) 또 한가지 주목할 것은, 이 골짜기에 개천을 파되 “많이 파라”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개천은 물을 담아두는 웅덩이입니다. "개천에 골짜기를 많이 파서" 물을 받을 준비를 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는 자들은 그것을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개천을 깊이 파되 “많이 파라”는 것입니다.

  많이 파면 물이 많이 고이게 될 것입니다. 적게 파면 적은 물을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큰 꿈을 꾸고 큰 역사를 이루실줄 믿습니다.

  지금은 온 세상이 메마른 시대, 마른 골짜기의 시대입니다. 그렇다고 낙심만 하고 있지 마십시다. 힘들다고 우리의 꿈과 비젼이 사그러들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샘을 파십시요. 크게 깊이 많이 파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많이 파시기 바랍니다. 그릇을 준비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부어주시고 귀하게 사용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만일 개천을 깊이 많이 파지 않았다면 그물은 괴어 있거나 담기지 못하고 다 흘러가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방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시편 81편에 “너희는 입을 넓게 열라 그리하면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합니다.

  엘리야 시대에 사르밧 과부가 먹고 죽을 것도 없는 시대에, 엘리야가 그릇을 많이 빌려오라고 합니다. 그릇이 있는대로 기름과 빵가루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할렐루야!

3. 마지막으로, 진정한 기적을 체험하는 새벽부흥회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릴 때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본문 20절에도 보시면, “아침에 미쳐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편에서부터 흘러와서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소제가 무엇입니까?

  이제까지 산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자신의 소득중에 일부를 가지고 나와 드리는 제사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 것을 믿고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종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팠습니다. 하루 종일 팠습니다. 힘들고 지쳤지만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물이 나왔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의 종의 말씀에 따라 개천을 많이 팠는데도 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밤을 세워 개천을 팠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믿음으로 했지만 정말 너무했다... 괜히 죽어라고 많이 팠네... 얼마든지 불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웬만하면 속았다고, 미쳤다고 고생만 했다고, 다시는 그런 일 안한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순종해서 남은 것이 뭐냐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과 함께 한 사람들은 하나님께 새벽에 일찍 일어나 소제 즉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하고 말씀대로 믿고 순종한 우리의 삶에 후회가 없습니다.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우리는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20절을 보겠습니다.

  "아침에 미쳐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편에서부터 흘러 와서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즉 물은 땅을 판 개천에서 나오지 않았고 에돔편에서 흘러 들어와서 땅에 물이 가득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않은 곳에서 물이 흘러 넘치도록 해 주셨습니다.

  아침 소제 드릴 때에, 즉 온 백성이 일어나 아침에 기도하는 그 시간, 하나님은 기적을 베풀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모여 감사함으로 예배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이 자리가 바로 하나님이 임재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역사하는 자리입니다. 할렐루야~

  저녁에 힘들게 잠자리에 들어도 이 새벽에 아무리 힘든 일이 많아도, 우리가 나와서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간절히 기도할 때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려울수록 감사하며 찬송함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놀라운 축복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이시간이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볼 때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믿음이 기적이 되어서 놀라운 축복과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까?
1. 여호와께 물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끝까지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2. 그리고 더 큰 믿음을 가지고 말씀붙잡고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3. 그리고 더 나아가서 어려울수록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며 찬양하며 가까이 나오는 것입니다.
진정 이 뉴욕에서 우리 한민족 디아스포라 특별히 한인교회가 믿음으로 기도하며 더욱 감사함으로 기도하여, 우리가 있는 이 뉴욕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물이 넘쳐나서 모두를 살리는 기적과 축복이 넘칠 줄 믿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