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출범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시니어봉사단(RSVP, 단장 장학근)'에서 5일, '23회 애틀랜타 봉사의 날(Hands on Atlanta)' 행사에 참여한다.

'애틀랜타 봉사의 날'은 애틀랜타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I Left My Mark'를 주제로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을 비롯 7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63개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한인 시니어들은 무보험, 저소득층 조지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 안경제공, 눈 수술을 제공하며, 전 세계에 안경이 필요한 지역에 안경을 보내고 있는 비영리단체 조지아 라이온스 클럽 등대재단의 활동을 돕게 된다. 

조지아 라이온스 클럽 등대재단은 지난해에만 6천 명의 무보험, 저소득층 조지아 주민들에게 시력검사, 눈 수술, 안경 제공 등으로 섬기기도 했다. 이를 위해 기부 받은 안경을 분류하고 씻고 말리고 포장하는 일을 도울 자원봉사자들을 찾고 있던 차에 한인 시니어 봉사자들이 동참하게 된 것이다.

한인 시니어들의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5582 Peachtree Road, Atlanta, GA 30341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