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남가주청년연합집회(대표 더글라스 김, 이하 HYM)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오후 7시에 남가주동신교회(손병렬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 강사는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청년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서석훈 목사가 초청돼 서게 됐으며, 찬양 인도는 주님의빛교회에서 성가지휘를 하고 있는 송민우 목사가 맡았다.
'거룩한 산 제사'(Living Sacrifices)란 주제로 열린 가운데 더글라스 김 대표는 "로마서 12장에 우리 삶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는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선택이 아니라 주님의 자녀된 우리 모두가 이뤄야 하는 의무인 동시에 사명이라 할수 있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는 날이 갈수록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돈가 명예와 권력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고 있다. 심지어는 공공장소에서 종교의 자유라는 명목 아래 하나님께 예배와 기도를 금하게 하고 동성연애를 인정하고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 이민땅에 살게하신 이유는 수많은 믿지 않는 잃어버린 모든 민족의 영혼구원을 이루기 위한 것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사무엘상 17장에 다윗이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전쟁은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고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고 했다. 그 믿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돈과 명예와 권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뜻에 있다는 것을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알려야 한다. 우리 모두가 다윗과 같이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데 쓰임받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말씀을 전한 서석훈 목사는 "로마서에서 '그러므로' 이후의 말씀은 우리에게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바울은 '거룩한 산 제사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바울의 권면의 말씀을 마음 밭에 새겨야 한다"며 "삶에 있어서 무엇보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길 힘써야 한다. 그럴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귀하게 받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씀시간이 지나고 청년들의 결단의 시간이 이어졌다.
HYM은 이사야서 6장 8절 말씀인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Here I am)”의 첫 글자 ‘H’와 Young Christian 에서 첫글자 ‘Y’, Movement의 첫 글자 ‘M’을 조합한 것이며, 남가주 청년의 부흥을 꿈꾸며 연합, 각성, 헌신, 영적부흥을 목표로 시작된 1.5세 기도 무브먼트이다. 지난 99년 베델한인교회에서 창립된 이래 매년 2차례 부흥집회를 열고 있다. 또 HYM은 이민교회의 미래는 청년의 영적 각성과 헌신에 달려있다는 확신 아래 연합 예배를 개최, 성령 체험을 받아 하나님 임재하심과 우리 각자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청년 공동체가 없는 교회에 공동체가 세워지고, 숫적, 영적으로 미약한 교회 청년 공동체이 강건해져 이민 교회의 미래를 담당하는 신실한 일군으로 성장을 돕는 데 비전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