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동체’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꿈 부흥’을 꿈꾸는 교회, 리바이벌교회(Revival Church)가 베이사이드 지역에 개척한지 1년을 맞아 15일 오후5시 감사예배를 드리고 구제선교회 후원의 밤을 열었다.

리바이벌교회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장년층까지 함께 아우르는 신앙 공동체를 지향하면서, 마지막 시대에 믿음의 가정을 세우고, 다음 세대를 신앙과 실력으로 무장한 영적 전문가들로 세워 이 땅과 이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간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 1부예배는 장규준 목사의 사회로 이세화 집사 감사기도, 김윤선 권사 간증, 배성은 전도사 특송, 이승원 목사(뉴욕천성장로교회) 말씀선포, 장규준 목사 교회비전선포, 이창남 목사(뉴욕메신저교회)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승원 목사(뉴욕천성장로교회)는 ‘이런 교회로 부흥합시다’(행11:19~3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양육받고 적용하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부흥해야 진정한 성장”이라면서 “사역도 좋지만 말씀이 먼저여야 한다. 가장 핵심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받는 것을 도외시하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 뉴욕리바이벌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지고 성장하는 귀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승원 목사는 “착하고 성령이 충만한 바나바와 바울이 와서 양육함으로 큰 무리가 더하고 그리스도인이라고 칭하는 자들이 생겨나는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룬 것을 본받아 리바이벌교회는 이 땅 뉴욕에 온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말씀대로 성취되는 교회가 되자”고 전했다.

장규준 목사는 개척 1년을 맞는 소감과 함께 향후 새로운 1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장규준 목산느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 어려운 결정을 했고 마음의 상함들이 있었지만 교회가 분열되지 않고 성도들이 실족하지 않고 새로운 장소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를 드리게 됐다”면서 “지난 1년동안 가난한 교회임에도 재정적으로도 지켜주셨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순간순간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규준 목사는 리바이벌교회의 비전에 대해 “마지막 시대에 믿음의 가정, 가문을 세우고 다음 세대를 영적 전문가로 세움으로 이 땅과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교회”라면서 “가정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정을 추구하고 세워가는 교회로 교회, 가정, 부설 교육기관이 삼위일체 되어 다음 세대를 키워나가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규준 목사는 리바이벌교회 전략에 대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예배 공동체’, 이 땅과 이 시대를 품고 중보하는 ‘기도 공동체’, 각자의 은사에 따라 섬기는 ‘사랑 공동체’, 마지막 시대를 준비하는 ‘셀(가정 & 목장) 공동체’를 이뤄나가겠다고 소개했다.

2주년을 맞아 리바이벌교회는 양육을 위한 각 목장별 ‘일대일 멘토링’, 가정공동체를 위한 정기적인 ‘식탁 공동체’, 교육을 위한 ‘부설교육기관’ 운영, ‘선교를 위한 맨하탄 지교회 개척’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바이벌교회의 1주년 기념감사예배가 특별한 것은 어려운 중에도 십의 일조를 구제비로 드리기 위해 구제선교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기 때문이다. 리바이벌교회는 개척 중에도 구제의 본을 보이며 현재 5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2부 구제선교회 후원의 밤은 최연동 전도사의 사회로 세븐헤븐 국악팀 시작공연, 장규준 목사 인사말, 간사임명 및 사역팀 소개, 김경아 간사 비전 선포, 순복음교회 국악찬양팀 축하공연, New Wave 어린이 국악 찬양팀 축하공연, 안승백 목사(오른손구제센터 대표) 축사 및 권면, 리바이벌 워십 댄스팀 공연, 구제선교를 위한 합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Bridge Mission(구제선교회)는 예수님이 몸소 실천하신 사랑을 바탕으로 소통과 나눔을 모티브로 물질, 물품, 인력 등을 가진 자와 필요로 하는 선교회나 가정 또는 개인과 연결해 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한 달에 한 번 구제사역을 위해 각 가정에서 저금통에 모은 돈을 주일예배를 통해 헌금하는 날을 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help me’ 박스 운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사연을 접수하고 인적, 물적 자원으로 돕고, 홈리스들에게도 음식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