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5회기 이미선 회장 취임예배가 29일 오전10시 포트워싱턴 할렐루야뉴욕교회에서 개최됐다.

1부 취임예배는 전희수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김명숙 목사 대표기도, 장만자 목사 성경봉독, 조문자 목사 특송, 장석진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말씀, 김경자 목사 봉헌기도 등의 순서로, 2부 취임식은 김정숙 목사(총무)의 사회로 이미선 목사(회장) 인사, 임명장 수여, 황동익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 축사, 장석진 목사 축도 등이 순서로 진행됐다.

세계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의 미주지역 지부 성격을 갖고 있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는 초대회장 김금옥 목사를 시작으로 지난 2009년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뉴저지,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매릴랜드, 캘리포니아 등 미주 8개 지역에 지역협동총무를 두는 등 활동범위가 크게 늘었다.

이날 이미선 목사는 취임인사말에서 여성목회자들의 영적, 지적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선 목사는 “올해 표어인 ‘깊은데로 가서(눅5:4)와 같이 우리 여성 목회자들의 진정한 필요를 채우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한국, 일본, 캐나다, 미국 등의 해외 네트웍을 통해 해외 회원들과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미선 목사는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이 모든 일이 불가능하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설교를 맡은 장석진 목사는 ‘목회의 영광’(고후 4:7-11)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목회자들로 구분된 우리는 사실 질그릇과 같은 존재”라며 “그러나 사도 바울과 같이 목회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기쁨과 감격은 분명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석진 목사는 “여성목회자들이 뉴욕의 플러싱을 중심으로 바이블벨트 치유의 벨트를 만들어 나갈 때 뉴욕과 미주의 복음화가 더욱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축사를 전한 황동익 목사는 “그동안 뉴욕의 목사회나 교협은 남성 목회자를 중심으로 활동을 해왔는데 최근 들어 여성 목회자들의 활동들이 더욱 늘고 그 중요성도 매우 커지고 있다”며 “뉴욕 내에 중국 커뮤니티가 세련되지는 않지만 양적으로 질적으로 크게 성장 중에 있다. 그것이 힘이 되어 중국 이민자들이 소속감을 갖고 어디가서든 당당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미주여성목회자협의회도 숫자적으로 질적으로 최근 들어 더욱 발전 중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더욱 뉴욕교계를 바르게 끌고 갈 여러분이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미선 목사는 제5회기 임원 7명과 분과위원장 12명, 지역협동총무 8명에게 임명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제5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조직.

임원

회장 이미선
부회장 전희수
총무 김정숙
서기 김신영
부서기 장만자
회계 박현숙
부회계 김순자

분과위원장

목회 장경헤
선교 이은혜
교육 배임순
상담 심화자
사회 조상숙
음악 조문자
섭외 권캐트린
친교 김희순
복지 김영민
홍보 전광희
회원관리 오명의
기도 박드보라

지역협동총무

NY 이승진
NJ 박정희
PA 양승인
CT 이추실
TX 이화진
GA 정사라
CA 백석영
MD 최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