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대부 조찬수 장로 간증집회

"이민 와서 첫 1년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놓고 기도에만 매달렸습니다."

호텔업계 대부로 알려진 조찬수 장로의 간증집회가 열린다. 장소는 SF사랑의교회(담임 이강일 목사)에서 오는 10일(주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1994년 단돈 10만 달러로 호텔업계에 뛰어든 조찬수(55)장로는 현재 50여 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며 싯가만 2~3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각지 않았던 호텔업계에 뛰어든 사연은 남들이 믿거나 말거나 믿음과 관련이 있다. 1년간 기도가 끝난 후 신문 비지니스 란을 보니 (사실은 그런 내용이 아니었느나) 한 지면 전체가 호텔로 보였다고 한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니 또 전면이 모텔 매매 광고가 하나 눈에 들어왔다. 바로 이 모텔이 호텔업계에 진출하게 된 텃밭이 됐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일반 사람은 믿기 힘들겠지만, 환상을 봤습니다. 하나님이 제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진 돈 10만 달러로 250만 달러 상당의 모텔 사장이 된 것이니 말이다. 그 모텔은 은행 매물로 현찰 70만 달러 매입 조건으로 싯가보다 훨씬 낮게 시장에 나왔다. 60만 달러가 부족한 상황에서 중국계 브로커 린 유가 중국 사람으로부터 60만 달러를 빌려 이 매매를 성사시켰다.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증거한다.

SF사랑의교회 www.sflove.org, 415-752-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