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가 24일부터 3박4일간 노아의 홍수와 빙하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세코이아 국립공원을 돌아보는 빙하시대 탐사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탐사여행은 창조과학의 현장을 직접 목격, 목회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뉴욕교협 39회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목회자와 사모 50여 명이 탐사여행에 참여했다. 김종훈 목사는 임기를 시작하며 창조과학 탐사여행을 주요사업 계획으로 밝힌 바 있다.

이번 여행은 창조과학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이후 현장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째 날은 북미지형의 개요, 종의 기원, 화석의 형성 등의 강의를 들었으며 ‘노아홍수와 빙하시대 도입’을 교육받은 후 사막 가운데 있는 노아홍수의 증거들을 탐사했다.

이 밖에도 ‘세계의 가장 낮은 지형들’, ‘홍수의 지질학’, ‘미서부지형과 빙하지형’, ‘해빙의 흔적’, ‘빙하시대 발생 이유’, ‘성경과 빙하시대’ 등 창조과학과 관련한 연속된 강의와 현장답사로 일정이 진행됐다.

빙하시대 탐사여행은 창조과학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이론적인 교육도 철저히 받음으로 목회자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평신도들에게 창조과학의 기초를 바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뉴욕교협은 회원교회 담임 목회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 참가자에게는 숙식비 5백불을 보조했다. 뉴욕교협 이사회는 이번 탐사여행을 위한 경비로 1만 불을 뉴욕교협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뉴욕교협 김종훈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은 우리를 성숙하게 하는 길이 된다”며 “늘 붙잡혀 있는 삶의 굴레에서 한번 가슴을 펴고 자연을 바라보는 것 또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맑혔다.

또한 김종훈 회장은 “양무리를 돌보느라 여념이 없었던 총 50여 명의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손길을 느끼며 그 창조의 경이를 눈으로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곳을 방문해 어떻게 하나님께서 성경대로 천지를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가를 보고 창조주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뉴욕교협 탐사여행단은 수요예배를 할렐루야대회를 위한 기도회를 겸해 드리기도 했다. 수요기도회 인도는 김종훈 목사가 맡았으며 기도 박마이클 목사, 축도 양민석 목사 등의 순서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뉴욕교협은 마지막날인 27일 남가주교협과 MOU체결을 마지막 일정으로 탐사여행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