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슈가로프 파크웨이가 만나는 지점 '2050 슈가로프 서클'에 대형 교회가 들어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들도 많이 사는 이 지역에 2014년 완공을 앞두고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교회는 아웃리치 매거진에서 선정한 '2010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교회 중 1위'를 차지한 12스톤쳐치(담임 케빈 마이어스 목사)다.
1987년 케빈 마이너스 목사와 마르시아 사모, 그리고 세 가정과 함께 크로스로드쳐치로 시작된 12스톤쳐치는 1993년 콜린스 힐 워십센터에서 처음 자리를 잡고 기반을 마련했다.
멀티 사이트 쳐치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12스톤쳐치는 현재 로렌스빌, 해밀톤 밀, 플로웨리브랜치에서 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슈가로프 캠퍼스는 케빈 마이너스 목사의 멘토로 유명한 작가이자 설교가인 '존 C. 맥스웰 리더십 센터'로 명명될 예정이다.
약 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슈가로프 캠퍼스는 증가하는 둘루스, 슈가로프 지역 성도들을 수용할 예배당과 함께 맥스웰 목사가 창립한 비영리 리더십 기관인 '이큅(EQUIP)'의 헤드쿼터로 사용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웨슬리 세미나리와 인디애나 웨슬리 유니버시티와 파트너십을 맺어 목사 후보생이나 목사들을 훈련하게 되며, 존 맥스웰 목사의 비지니스와 사역을 위한 디지털 리더십 도서관이 자리잡게 된다.
지난 5월 4일 기공예배에서 케빈 마이어스 목사는 "귀넷 카운티는 지난 25년간 우리들의 집이 되어 주었다. 우리는 귀넷에 수준 높은 리더십을 발전시키는 이 곳을 확장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12스톤쳐치는 미국 내에서 서른 번째 대형교회로 꼽히고 있으며, 2011년 조지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