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독교 격월간지 ‘아웃리치’에 발표된 미국 ‘100대 대형교회’와 ‘100대 급성장 교회’ 리스트에 조지아에 위치한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와 12스톤교회가 각각 대형교회 2위와 급성장 1위를 차지 해 주목된다. 100 대 교회를 지역별로 보면 남동부 지역에 가장 많은 33개가 밀집돼 있어 바이블벨트로서의 명성을 유지했다.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는 현재 앤디 스탠리 목사가 이끌고 있으며, 매주 2만4천명 이상의 교인이 출석하고 있다. 대형교회 2위에 오른 노스포인트교회는 성장 순위에서도 68위를 차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100대 대형교회 1위는 텍사스 주 레이크우드교회(조엘 오스틴 목사, 교인수 43,500명)가 올라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로 조지아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앤디 스탠리 목사, 교인수 24,325명), 3위 텍사스 세컨드침례교회(에드 영 목사, 교인수 24,041명), 4위 일리노이주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빌 하이벨스 목사, 교인수 24,000명), 5위 켄터키 주 사우스이스트크리스천교회(데이브 스톤 목사, 교인수 19,230명)이 각각 순위에 올랐다.

100대 급성장 교회로는 1위 조지아 12스톤교회(케빈 마이어스 목사), 2위 텍사스 익스페리언스라이프교회(크리스 갈라노스 목사), 3위 캘리포니아 더락교회&월드아웃리치센터(짐 코브래 목사), 4위 오클라호마 피플스교회(허버트 쿠퍼 목사), 5위 미조리 세인트루이스페이스교회(데이빗 크랭크 목사)으로 각각 순위에 올랐다.

급성장교회 1위에 오른 12스톤교회는 지난 1년 새 2,226명의 새교인이 등록하면서 30%의 성장세를 경험했다. 이 교회는 지난 해 100대 급성장 교회 16위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1위로 등극했다.

케빈 마이어스 목사가 이끄는 12스톤교회는 지난 1978년 창립된 이후 3~4번의 교회 이전을 경험했으나 최근 몇 년 새 5배로 급성장해 주목되고 있다. 7월 15일 12스톤교회 인터뷰 기사 바로가기

위 순위는 지난 2월과 3월 주일 평균 교인출석수를 조사한 것으로 대형교회는 5500명 이상, 급성장 교회는 1000명 이상 교회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한인교회로는 유일하게 ‘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올랐으나 출석교인수가 약소 감소하면서 지난 해에 비해 8계단 하락했다. 흥미로운 것 중 하나는 100대 교회 순위에 든 교회 중 절반에 가까운 49개 교회가 무 교단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