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 평신도 지도자대회가 체리힐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Photo :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제공)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 평신도 지도자대회가 체리힐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 평신도 지도자대회가 체리힐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2013년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지도자대회가 ‘열린 마음 열린 교회’라는 주제로 체리힐제일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됐다.

약 250여 명 평신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전국지도자대회에서는 예배와 주제강연 및 특강, 워크숍 등의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매일 소그룹 활동을 통해 다른 지역 평신도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평신도 사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합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버지니아연회 조영진 감독은 ‘부름 받아 나선 이 몸’과 ‘깊은 곳으로 가십시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여기에 모인 평신도 지도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며 “연합감리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참 제자를 만드는데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체리힐제일교회 담임 고한승 목사는 두 차례 주제강연을 통해 교회는 하나님-성도-세상-미래의 네 가지 방향에서 열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체리힐제일교회의 선교 사례들을 소개했다.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장학순 목사는 특강을 통해 한인교회 내에 자주 일어나는 분쟁과 분열에 대해 분석하면서 사과와 용서를 통한 화해의 방법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대회에는 총 9개 주제의 다양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웨슬리 영성과 연합감리교회의 정체성’, ‘연합감리교회와 선교’를 비롯해 ‘비전을 세우는 교회건축’, ‘여름학교를 통한 청소년 사역’ 등 감리교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매우 실질적으로 와닿는 교육이 진행됐다.

고한승 목사는 이번 대회와 관련, “저희 교회가 이렇게 큰 행사를 주최하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리고 교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섬기는 모습도 감사하다”며 “교인들의 성숙한 면을 볼 수 있었고 이 모임을 통해 주어진 많은 도전들을 마음에 담아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