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태지(41)가 배우 이은성(25)과의 깜짝 결혼 사실을 알렸다.
서태지는 15일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에 올린 글에서 "오랜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라며 "내 아내가 되어줄 사람은 배우 이은성이라"며 결혼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이어 "은성이는 말이야 나를, 그리고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야"면서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를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볼까 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팬들에게 "21년 동안 말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과분한 사랑을 보여준 너희들에게 오늘도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지는구나"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은성은 1988년생으로 올해 26살이다. 서태지와는 16살 차이로, 지난 2003년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1>을 통해 공식 데뷔한 이은성은 주인공 이옥림(고아라 분)의 친구 서정민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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