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가 12일 공동의회에서 새 담임으로 이승한 목사(뉴잉글랜드은혜장로교회)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뉴욕장로교회는 12시 3부 주일예배 직후 이승한 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실시했으며 총 707명이 투표에 참여, 유효표 704표 중 찬성 650표 반대 54표로 이승한 목사 청빙이 최종 결정됐다.
찬성률은 92.3%로 안민성 목사의 사임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담임목사 청빙 투표에서 가장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뉴욕장로교회의 새 담임 청빙결정은 안민성 목사의 2010년 8월 사임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이승한 목사가 뉴욕장로교회 담임으로 오기 까지는 뉴잉글랜드은혜장로교회와의 관계 정리 및 노회 이전 절차 등을 남겨두고 있다.
1961년 출생의 이승한 목사는 비교적 젊은 목회자로 현재 PCA 교단에 소속돼 있으며 1.5세와 2세에 대한 깊은 이해도 갖고 있다. 고든 켄웰 신학교(M Div)를 1993년 졸업해 당해 년도에 목사안수를 받았다.
보스턴장로교회 교육목사를 거쳐 보스턴 새언약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지난 2003년까지 섬겼으며 이후 뉴저지 리버사이드 커뮤니티교회 담임목사로 2009년까지 섬긴 바 있다. 사회경력으로는 1985년-1990년까지 뉴욕 도시 계획국에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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