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가 9일 뉴욕원로목사회 회원들과 뉴욕원로성직자회 회원 60여 명을 초청, 뉴저지 나비박물관으로 효도관광을 떠났다. 이날은 뉴욕지역 교계언론 종사자들도 초청됐다.
나비박물관은 한인업계가 세운 미국에서도 흔치 않는 전문 박물관으로 약 8만스퀘어피트의 부지에 나비전시관, 나비온실, 나비부화실, 곤충표본관 등을 갖추고 있다.
뉴욕교협의 이번 섬김으로 모처럼 뉴욕의 두 은퇴목회자 기관인 뉴욕원로목사회와 뉴욕원로성직자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친교를 나눈 것도 크게 주목된다.
김종훈 회장은 원로 목회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삶으로 그동안 수고를 덜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점심은 김종훈 목사가 시무하는 예일장로교회가 준비했다.
이날은 또 나비박물관 이조엔 부사장이 참석해 박물관의 건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조엔 부사장은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알리고 가정들이 박물관에서 행복을 나눌 수 있게 하기 위해 개관됐다”고 설명했다. 나비박물관측에서는 은퇴 목회자들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관람하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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