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이 29일 오전 금강산 식당에서 서임중 목사 초청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뉴욕교협이 29일 오전 금강산 식당에서 서임중 목사 초청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서임중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임중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가 2011년도 할렐루야복음화 대성회 주강사였던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의 뉴욕방문을 환영하는 조찬 간담회를 29일 오전8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가졌다.

 

서임중 목사는 현재 집회일정을 위해 뉴욕에 머무르고 있으며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의 춘계부흥성회 강사로 참여해 4일간 집회를 인도했다.

29일 진행된 조찬감담회에서 서임중 목사는 여전한 뉴욕교계 사랑을 나타냈다. 서임중 목사는 “촌놈으로 태어나 40대에 목사안수를 받은 늦깍이 목회자가 이렇게 큰 뉴욕에서 할렐루야 대회 강사로 선 것은 지금도 저에게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서임중 목사는 뉴욕교계의 부흥과 관련, “서부와 같이 미동부에도 세계를 움직이는 대형교회가 세워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교회만의 부흥을 넘어서 차세대 지도력을 양육하고 기르는 전 교회적 차원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서임중 목사는 이날 65세 조기은퇴를 당회와 협의 중이라는 말도 전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예외가 없는 1만 성도의 대형교회 담임 목회자의 조기 은퇴는 한국교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임중 목사에 따르면 65세에 포항중앙교회를 은퇴한 이후 70세까지는 개척교회에 무임 자비량 설교자로 헌신하고 70세 이후 원로가 되는 것을 신중하게 논의 중에 있다.

한편, 송병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조찬간담회에서 뉴욕교협 관계자들은 지난 2011년 할렐루야대회를 통해 서로 협력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뉴욕교계를 염려해주는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서임중 목사는 이번 뉴욕 방문 집회에서 신앙의 기초에 대해 강조하면서 생명의 근원되신 예수님을 바라보자고 누차 강조했다. 서임중 목사는 30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