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 한인여성동문모임에 참석한 여성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 ATS 한인여성동문모임에 참석한 여성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ATS 한인여성동문모임에 참석한 남성 동문들과 여성 동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ATS 한인여성동문모임에 참석한 남성 동문들과 여성 동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서로는 축복하는 축복송으로 친교를 나누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서로는 축복하는 축복송으로 친교를 나누고 있다.

나약대학교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Nyack and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 출신 여성동문들이 29일 오전10시 뉴저지만나교회(담임 김동욱 목사)에서 첫 한인여성동문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뉴욕과 뉴저지 각 처에서 여성 지도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이민교회 내 여성 지도력 향상을 위해 중론을 모으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뉴저지만나교회 담임 김동욱 목사를 비롯, 김수태 목사(뉴욕어린양교회), 백한영 감독(C&MA 한인총회장) 등 주요 남성 동문들도 참여해 여성 동문의 첫 모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1부 예배는 김유선 목사의 사회로 김동욱 목사 기도, 서행자 목사 말씀, 김수태 목사 축사, 임장기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친교 및 회의는 조경희 목사 인도로 개인 소개 및 친교를 진행한 이후 회의로 이어졌다.

올해 모임이 주목되는 이유는 변화하는 이민교회 환경 가운데 여성 동문으로써 이민교회에 어떻게 쓰임을 받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위해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가졌다는 점이다.

특히 이날 모임에 참석한 남성 동문들은 뉴욕과 뉴저지에 교계 중책을 맡고 있는 이들로써, 여성이 사역할 수 있는 길을 더욱 넓히기 위해 힘쓰고 있는 교계의 상황과 함께 여성 지도력을 칭찬하는 자신들의 소견도 함께 밝혀 주목됐다.

다음은 이날 참석한 남성 동문들의 여성 지도력에 대한 발언들이다. C&MA 교단과 공식 파트너를 맺고 있는 ATS이기에 C&MA 소속 남성 목회자들의 발언이 많았다.

뉴저지만나교회 김동욱 목사
(Photo : 기독일보) 뉴저지만나교회 김동욱 목사

김동욱 목사

 

그동안 이민교회 안에 여성 사역자를 생각 않는 것을 스스로도 이상하게 생각했다. 교회에 출석하는 분들을 점검을 하면 여성분들이 훨씬 많고 신실한 분들도 더 많다. 여성분들이 사역하며 겪어야 할 딜레마가 있을 것인데 많은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고 여성 사역자에 대한 명칭도 정리될 것 같다.

어린양교회 김수태 목사
(Photo : 기독일보) 어린양교회 김수태 목사

김수태 목사

 

여성지도력이 인정받아야 한다는 사실에는 저도 동의한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은 목회자는 여성 목회자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겠다.

C&MA 한인총회장 백한영 감독
(Photo : 기독일보) C&MA 한인총회장 백한영 감독

백한영 감독

 

앞으로 교단 내에 여성 지도력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더 확장하고 안정을 시키는 움직임이 있다. 특별히 여성사역자들과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한하는데 C&MA 안에서 최대한 여성 지도력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했다. 내년에 여성사역자에 대한 호칭이 정리될 것이다. 그리고 목사안수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선교나 교육 행정은 안수받은 목회자와 동등한 입장에서 설교와 교육 주례까지 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아직 교단에서 결정되지 않은 일들을 미리 말할 수는 없지만 여성 지도력에게도 목사라는 호칭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예배 후 친교 시간이 진행되는 모습
(Photo : 기독일보) 예배 후 친교 시간이 진행되는 모습
서로는 축복하는 축복송으로 친교를 나누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서로는 축복하는 축복송으로 친교를 나누고 있다.
서로는 축복하는 축복송으로 친교를 나누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서로는 축복하는 축복송으로 친교를 나누고 있다.
장경혜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장경혜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