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4월에 12명의 장년과 18명의 자녀로 시작된 VKBC(담임 양승원 목사)가 지난 4월 21일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15에이커의 숲, 500석의 장년 예배당, 어린이 예배당, 청소년부 예배당, 체육관, 교육관, 교회 차량 등 페이오프가 끝난 모든 교회의 소유권을 하나님께 드리고, VKBC를 섬기는 모든 성도들에게는 위탁 받은 의미로 '교회 소유권 이전 비전예배'를 드렸다.
양승원 목사는 "한 교회가 한 지역에 40년 넘게 존재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더 이상 그 교회는 자신들만의 교회가 아니라 그 지역 모든 분들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교회에 대한 소유권은 교회가 가질 수 없고 모든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의미가 있습니다."라며, "모든 재정적인 필요가 채워진 교회이기에 더 이상 교회의 재정적인 부담을 성도들이 가질 필요가 없기에 과감하게 소유권 이전 선포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이제 VKBC의 소유권은 어떤 특정 부류의 사람의 것이 아닌 하나님과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분들의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VKBC는 이날 지난 40년을 소리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교회를 섬긴 김춘회, 노인환, 함관해 3명에게 명예 안수 집사라는 타이틀을 주었다.
한편, 4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에는 본당에서 이재길 음악 목사의 '나의 교회 나의 신부' 찬양 축제가 열린다. 28일에는 한 교회를 평생 섬기고 후배에게 교회를 물려주고 이 지역으로 이사온 박종근 목사가 '영광 스러운 그 일'이라는 주제로 말씀 집회를 인도한다.
교회 섬김이 대표인 전두환 집사는 "VKBC의 지난 세월 속에 좋은 소식, 슬픈 소식이 우리 만의 역사속으로 들어갔다면 이제 새로운 40년의 VKBC는 우리 모두의 교회가 되고, 더 이상 소유권 주장이 없는 하나님의 교회와 지역민들의 교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홈페이지 : www.vkb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