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멘연구회
(Photo : 기독일보)
태멘연구회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영성과부부세미나를 진행한다. 17일 기자회견에서 강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복음주의성경연구 목회자들의 모임인 태멘연구회(간사 이준성 목사, 김진화 목사)가 오는 4월22일부터 23일까지 주님의식탁선교회(35-14 Parson Blvd. Flushing. NY11354)에서 영성과 부부세미나를 진행한다.

 

강사는 한국가족상담협회 이사와 가정상담사로 활발한 가정사역을 펼치고 있는 황현수 목사와 김상열 목사로 한국에 널리 퍼져있는 영성으로 접근하는 가정사역 해법의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태멘연구회는 17일 정오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이번 세미나 강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영성과 부부세미나에 많은 목회자 부부와 이민자 부부들이 참석해 가정회복을 위한 성경적 원리를 깊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이번 영성과부부세미나 내용은 ‘인간 이해’, ‘상처입은 내면아이의 이해와 치유의 과정’, ‘기도와 상상여행을 통한 내면아이와의 데이트’ 등의 내적 치유 과정과 , ‘부부세미나 이론과 실제 부부대화의 원리’, ‘커플대화 워크샵’ 등의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또 ‘부모-자녀 대화’, ‘회복과 성장을 위한 자기/부부선언’ 등의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이 모두 진행된다.

강사로 참여하는 황현수 목사는 “가정은 부모와 자식, 또 형제 등의 다양한 관계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 부부관계가 가장 기초이고 핵심인 것”이라며 “부부간에 소통을 돕고 연대감을 증진하는데 교육의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현수 목사는 “부부간에 소통과 일치를 위한 구체적인 도구로 대화법을 적용할 예정이며 그리고 자신과 배우자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상담심리 접근도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서 먼저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더불어 배우자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상호 이해를 통해 서로를 돕고 협력하고 후원하고 지지하는 파트너의 관계로 자리잡는 패러다임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멘연구회가 영성과부부세미나를 뉴욕에 도입하는 이유는 문제를 안고 있는 이민가정들이 많은 현실에 더해 검증된 가정사역 프로그램이 이민교회를 비롯해 동포사회에서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태멘연구회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부부와 가정사역을 회복하는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한국가족상담협회 소속인 황현수 목사와 김상열 목사가 진행하는 영성과 부부세미나는 미주에서는 LA와 워싱턴에서 진행,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두 강사가 가정사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마고 부부관계치유 국제공인치료사 과정을 밟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강사 소개.

황현수 목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감수성훈련)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 가족상담협회 이사, 집단상담 감수성 훈련 인도자, 광주 일일순 심리상담연구소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이마고 부부관계치유 국제공인 치료사 과정 영성과 내면아이치유 전문과 과정을 거치고 있다.

1991년부터 전임 사역자로 목회현장에서 인간의 치유와 변화, 회복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계속해 왔다. 감수성 훈련 전문가로 대학과 단체 등에서 꾸준히 집단 상담을 인도하고 있으며 교회와 지역 사회에서 부부 영성 세미나를 인도하면서 내적 치유와 성령치유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다일공동체 지부장과 스텝들을 수련하고 장흥 교도소 재소자와 가족사랑하모니 캠프, 한국 가족상담센터 상담훈련 인도를 담당하고 있다.

김상열 목사

한국가족상담협회 가정상담사, 이마고 부부관계치유 국제공인치료사 과정, 영성과 내면아이 치유전문가 과정, 국제 공인치료사 과정, 전남 청소년 동반자 위기상담 상담사, 장흔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1년부터 목회 일선에서 전임 사역자로 사역을 하고 있으며 공동체 사역과 영성회복에 관심을 갖고 전인 치유사역을 지역 사회에 적용하고 있다. 수많은 영성 프로그램과 짐단상담, 부부상담 프로그램을 인도하면서 회복과 변화를 체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