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미주선교 43년 차 34회 총회가 한빛교회(차광일 목사)와 Pacific Palms Hotel(Industry Hills Resort Hotel) 컨벤션룸 두 곳에서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열리고 있다.
개최예배로 시작한 총회는 대의원 140여명과 한국에서 온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박현모 목사와 한국 임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 한가지 특징은 한국총회 임원들에게 특별회원권을 주어 총회 중 발언이 가능하다는 것.
총회 이슈로 부각된 총회장 선거전 경선에서는 엘에이동지방회가 추천한 현 부총회장 차광일 목사와 북가주지방회가 추천한 김용배 목사가 맞서 3차 투표까지 가는 끝에 차광일 목사가 당선됐다.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캐나다지방회가 추천한 김병곤 목사와 남서부지방회가 추천한 조종곤 목사가 2차 투표까지 가는 끝에 조종곤 목사가 사임하고 김병곤 목사가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현 회계인 박광원 장로가 무투표 당선됐으며, 서기는 중부지방회가 추천한 곽철현 목사가, 부서기 후보는 북가주지방회가 추천한 이상국 목사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추천이 안 된 회계에는 류호생 장로, 부회계에는 최대현 장로(남가주장로성가단장)가 당선됐다.
총무선거는 10일 오후에 중부지방회가 추천한 현 총무인 박승로 목사와 엘에이지방회가 추천한 김회창 목사가 입후보하여 선거전을 치뤄 박승로 목사가 유임됐다.
또한 전국여전도회 사모회 총회와 세미나를 이기용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가지며 10일 수요일 밤에는 한빛교회에서 17명의 목사 안수식이 있을 예정으로, 총회장 차광일 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회무를 마친 목요일에는 지역관광 및 친선 골프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