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보가 31일 창간 4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교회일보가 31일 창간 4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교회일보 창간 4주년 기념예배 및 자선의 밤이 31일 오후 6시,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 목회자, 단체장, 성도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는 엘피스찬양선교단(단장 김정길 집사) 회중찬양, 김정규, 최정원 학생의 오픈 찬양을 시작으로 박춘수 목사(뉴욕침례교회)가 사회를 맡아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대표기도, 장은경 사모(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특송, 이주익 장로(뉴욕교협 이사장) 성경봉독,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설교, 우현미 집사(은혜교회), 최옥자 집사(브루클린연합감리교회) 봉헌송, 황영송 목사(뉴욕수정교회) 봉헌기도, 김종훈 목사(뉴욕교협 회장), 박상천 목사(뉴저지교협 회장), 최예식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손세주 총영사(뉴욕총영사관), 민승기 신임회장(뉴욕한인회), 김기철 회장(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류제봉 회장(퀸즈한인회)의 축사, 김승희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이민선 목사(미주한인여성교역자협의회 회장) 권면, 국남주 목사(뉴저지새생명교회),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 격려, 박희소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석호 목사는 ‘그리스도의 편지’(고후3:2-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매체가 난립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소식만 들을 수 없고 때로는 폭로성, 파괴성, 자극성 기사들을 올려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 성경을 기초로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악한 것은 도려내고 상처는 치유하는 언론이 되어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는 교회일보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종훈 목사는 축사에서 “수고한 농부가 좋은 열매를 얻듯이 또 관점이 모두 다르지만 교회 관점을 가진 것이 기독언론”이라면서 “교회가 사회 부족한 것을 채우고 잘못한 것을 바로 잡듯 교회일보는 분명 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박상천 목사도 이어진 축사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온전히 증거하되 문화 선교에서 입소문의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말했으며 최예식 목사도 “아픔이 있어야 생명이 태어나듯, 아픔 속에서도 싹이 나야 열매 맺듯 좋은 언론이 되어 달라”고 기대를 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단체장들도 참여해 격려했다.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한인 동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지난 4년간 도왔는데 굳은 일 마다하고 헌신하는 교회일보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으며 민승기 뉴욕한인회 신임회장은 “앞으로 더욱 지경을 넓혀 한인 사회 등불이 되어 달라”고 기대했다. 김기철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은 “한인 교회들이 조국의 평화 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한인 동포 사회에서 한인교회와 한인 사회 소통의 통로가 되어 달라” 축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김승희 목사, 이미선 목사, 국남주 목사, 이풍삼 목사가 교회일보의 동포사회를 위한 선행을 치하하고 온전한 등불의 사명을 감당해줄 것을 주문했다.

교회일보는 이날 뉴욕권사선교합창단, 뉴욕기독부부합창단, 밀알선교합창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토니아벨라의원(뉴욕주상원의원), 한미공공정책협의회 이철우 회장,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소장, 민권센터 정승진 대표에게 공로패도 전달했다.

4부 축하공연은 김연규 목사(뉴욕비전교회) 오픈기도에 이어 임그레이스 목사의 바디워십,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손옥아 권사, 지휘 양재원 교수) 찬양, 뉴욕기독부부합창단(지휘 소유영 집사) 찬양, 뉴욕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정진 장로, 지휘 이다윗 목사) 찬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