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안디옥교회 임직감사예배가 부활주일인 31일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순복음안디옥교회 임직감사예배가 부활주일인 31일 열렸다.
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 이만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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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 이만호 목사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담임 이만호 목사)가 부활절을 맞아 31일 오후6시 임직감사찬양예배를 드리고 19명의 새로운 임직자를 세웠다. 롱아일랜드 성전건축을 진행 중인 순복음안디옥교회가 새로운 임직 19명을 세움에 따라 더욱 튼튼한 교회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안타깝게 소천한 이성은 자매를 기리는 성은장학재단이 4월들어 본격 출범을 준비하고 있어 순복음안디옥교회의 2013년 부활절은 오랜 고난 끝에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

 

예배에는 순복음북미총회 교단 관계자들과 뉴욕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해 임직식을 축하했다. 이날 임직예배에서는 장로임직자로 김병윤 김정남 남기경 배낙진 신덕식 원효연 최중각 이태환(명예장로) 씨 등이 8명이 세워졌고 안수집사로 김진규 유진웅 씨 2명이 세워졌다. 권사임직은 김경순 김두식 김미권 김수자 김현자 박옥순 유민영 최정운 홍성희 씨 등 9명이었다.

이날 1부 예배는 이만호 목사의 인도로 유태웅 목사와 YP찬양팀의 찬양인도, 양승호 목사(북미총회 부총회장) 기도, 김세훈 목사(동북부지방회 서기) 성경봉독, 예루살렘찬양대와 오케스타라의 찬양, 김상의 목사(북미총회 증경총회장) 설교, 한 마리아 목사(북미총회 여성분과위원장) 헌금기도, 제시유와 앙상블 헌금특송, 박헌영 목사(동북부지방회 총무) 헌금축복기도, 김면진 목사(동북부지방회 증경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상의 목사는 ‘보라 내가 새 일을’(엡2;12-2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 몸은 성령이 거하는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 한다”며 “교회를 이루고 있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역할을 다할 때 교회가 교회다울 수 있다. 열 손가락이 제 구실을 못하면 온 몸이 불편한 것과 같이 각자 주어진 은사들이 다르며 이 모든 사람들이 협력해 나가는 것”이라고 성도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또 김상의 목사는 “교회를 이루고 있는 모든 성도들은 서로 누가 잘났고 귀하다고 편견을 갖지 않고 모두 평등하다는 인식 속에서 나가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라고 했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시한대로 움직여야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이 될 수 있다. 그의 뜻대로 행할 때 교회가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고 쓰임을 받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2부 임직식은 강승호 목사(순복음북미총회 동북부지방회장)가 안수위원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장로장립, 집사안수, 임직선언, 서약, 안수, 공포 등의 순서 이후 이만호 목사의 임직선언으로 이어졌다. 권사취임 이후에는 이만호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배지와 임직패를 수여했다. 또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손성대 장로)의 축하찬양에 이어 김동헌 목사(동북부지방회 증경회장) 권면, 손명학 장로 인사 및 광고 이후 신형식 목사(동북부지방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김동현 목사는 권면에서 임직자들을 향해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채워야 한다.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신앙을 마음 속에 새기는 임직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이만호 목사는 광고시간을 통해 이성은 자매의 퇴직금과 유산으로 성은선교장학재단을 설립해 오는 4월 28일 10명의 학생들에게 1천불씩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성은선교장학재단의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순복음안디옥교회
(Photo :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