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개혁안에 관해 한인들이 시위하고 있다.
(Photo : 민족학교)
한인 참가자들이 파인스타인 사무실 앞에서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민족학교와 CHIRLA 등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연방상원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이민개혁 초안의 가족 초청 제도 약화를 항의하며 2013년 3월 21일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 및 의원 방문 활동을 펼쳤다.

 

민족학교의 이현규 이민자권익 코디네이터는 "이민개혁을 주도하는 상원 8인방은 이민개혁을 논의함에 있어서 전문직 이민을 늘리며 대신 가족 초청을 줄이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이 헤어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책이며, 우리 커뮤니티는 가족 결합이 미국 사회에 장기적으로 좋은 것임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 이민이 제한받을 경우 많은 한인들은 가족과 이별한 채로 살아야 한다.

민족학교 측 대표로 의원 보좌관과 만난 차만옥 씨는 자신의 가족초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 초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