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무려 20명의 어린이와 1명의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올해 57세인 로버트 피멘텔 씨는 윌밍톤 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그는 8건의 지속적인 성추행과 7건의 음란행위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이 교사가 여러 4학년 여학생들의 몸을 만지며 추행한 것을 밝혀냈다. 이 학생들 중 일부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들은 경찰에 곧 신고했다. 이 교사의 성추행은 2011년 9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이어졌다.

이 학교의 교장은 교사의 성추행 사실을 4년 전 보고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직무유기로 최근 해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