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C&MA) 한인총회가 20일 오후6시 뉴욕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에서 김성화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선교지로 출발하는 발걸음을 축복했다. 김성화 선교사는 도미니카 빠떼이 지역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뉴욕어린양교회가 파송하는 김성화 선교사는 1959년 생으로 Korean Bible College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를 졸업 한 뒤 1992년 C&MA 한인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1993년부터 2012년까지 웨스트 버지니아 몰간타운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했고 C&MA 선교국장을 지냈다.

이날 예배는 김수태 목사의 인도로 김명국 목사 대표기도, 민병욱 목사 성경봉독, 김동욱 목사, 김연식 목사 봉헌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파송식은 최재형 목사 집례로 김성화 선교사 파송인사, 윤태섭 목사 파송기도, 임명패 전달 등의 순으로 열렸다. 3부 축하 순서는 안성룡 목사 인도, 윤명호 목사 축사, 임병철 몽골 선교사 권면, 이병수 목사 축도로 이어졌다. 김동욱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미가서 6:6-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성화 선교사가 파송받은 도미니카 빠떼이 지역은 사탕수수 농장으로 노동자들은 이웃 나라인 아이티에서 온 이들이다. 김성화 선교사는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과 협력하면서 노동자와 현지를 복음화 하는데 힘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