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미국장로교) 뉴욕시찰회 2013년 연합 청지기 수련회가 20일 오후 5시 뉴욕새순교회(담임 석중훈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PCA 한인동북부노회 뉴욕시찰회 소속 교회 제직들이 참석해 제직으로서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시찰회에는 뉴욕광염교회, 뉴욕남교회, 뉴하트선교교회, 새순교회, 예본교회, 웨체스터 반석교회, 은총장로교회, 주나목교회, 주님의교회 등 9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이날 집회는 석중훈 목사의 인도로 문정웅 목사 회중찬양, 박상일 목사 대표기도, 연합성가대(지휘 하달용 집사)-엘로힘의 하나님 특송, 최형관 목사 설교, 구자범 목사 봉헌기도, 오태환 목사 축도, 정상철 목사 식사기도 등이 순서로 열렸다.
필라델피아 낙원장로교회 최형관 목사는 ‘지혜로운 청지기자 되라’(고전4:1-2)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제직들이 청지기로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길을 제시했다. 말씀 이후에 참석한 제직들은 뉴욕의 복음화와 뉴욕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집회 이후 참석자들은 새순교회가 마련한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시간을 이어갔다.
뉴욕시찰장 석중훈 목사는 “분열과 미움과 거짓으로 지쳐가는 세상 속에서 연합과 사랑과 헌신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뉴욕 땅에서 PCA 뉴욕시찰회 소속 교회들이 다함게 일어나 선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고 부흥의 역사가 교회마다 일어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이 증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형관 목사 설교 주요내용.
‘지혜로운 청지기자 되라’(고전4:1-2)
주님의 말씀 안에는 그 분의 생각과 마음과 뜻이 들어있다. 우리가 말씀을 잘 알 때 청지기의 삶을 온전히 살 수 있다. 우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때 그 잘못된 것을 알려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말씀이기에 늘 묵상하고 말씀을 사랑해야 한다.
다윗이 얼마나 말씀을 즐거워했는지 시편 119편에 보면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고백을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게 자신의 심령 속에 다가왔다. 참으로 귀한 말이다. 이 세상에 유대인이 교육을 제일 잘 하는 민족 중의 하나라고 한다. 어린아이들이 유치원에 들어가면 아버지가 그 아이와 함께 유치원에 간다. 히브리어 알파벳을 쓰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는데 아버지가 그 글자 위에 꿀을 바른다고 한다. 그리고 말씀을 꿀송이보다 더 달게 먹으면 생명이 된다고 가르친다. 글자를 익히면서 말씀을 꿀 같이 생각하라고 교육하는 것이다. 이런 교육을 어려서부터 시켜서 아이들이 평생 훈련이 된다고 한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게 느껴진 적이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을 향해 공부를 잘 하라고 한다. 저도 우리 자녀들에게 공부를 잘 하라고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고 좋은 말이다. 공부를 잘 하게 될 때 자녀들의 미래가 보장될 확률이 많다는 것이다. 말씀이 즐겁다는 것은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한다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기뻐한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부모가 가는 곳 어이든 쫓아간다.
말씀을 알 때 주님과의 관계가 더 좋아지고 주님과 더 화목된 관계를 알게 된다. 관계를 잘 하는 사람이 인생이 성공을 한다. 우리는 먼저 주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맺어야 한다.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면 맡겨주신 일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다. 주님은 우리를 선한 청지기로 맡겨주셨다. 우리는 충성된 사람이 아니지만 충성되게 여기셔서 맡겨주신 것이다. 이것이 주님의 은혜이기에 우리는 그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과 화목한 사람이 돼야 한다.
구약은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될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렸던 이 제사는 오늘날 우리의 예배라고 할 수 있다. 이 예배를 통해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되는 삶을 살 수 있다. 예배보다 중요한 삶은 없다. 주님과 드리는 예배에 있어서 성공자가 돼야 한다. 주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했다. 주님께 온전히 예배드림으로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고 그 분의 은혜 안에 거하자. 주님은 전능하신 분이다. 예배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거듭나게 하신다.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려면 주인의 뜻에 순종하는 청지기가 돼야 한다. 주인의 뜻에 순종하는 청지기가 충성스러운 사람이다. 노를 젓는 사람은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우리가 정말 순종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삼으실 때는 절대적인 순종을 기대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지식으로 판단하면 주님이 기대하시는 일꾼이 아니다. 우리는 일꾼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떤 일꾼인지가 중요하다. 어떤 일이든 주님이 원하시는 일인가 아닌가를 두고 고민해야 한다. 주인이 하라는 대로 순종해야 하는 사람이다. 절대적인 순종이다. 순종의 삶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삶이다.
창세기에 가장 큰 분수령이 되는 한 사람 아브라함이다. 75세에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하나님이 명하는 땅으로 갔다.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었다. 갈대아 우르 지방 거기서 가나안 가는 길은 수천 마일 되는 곳이다. 그 시대 교통도 발달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야 한다. 가게를 하나 새롭게 만들어서 시작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갈 곳이 정해지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자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을 떠나서 갔다. 아브라함이 말씀을 따라 떠났다. 자기의 생각과 경험을 내려 놓는 것이다. 순종이라는 것은 자기의 생각과 경험도 내려놓는 것이다. 순종의 지혜를 아는 청지기들이 되자.
뉴욕시찰회에는 뉴욕광염교회, 뉴욕남교회, 뉴하트선교교회, 새순교회, 예본교회, 웨체스터 반석교회, 은총장로교회, 주나목교회, 주님의교회 등 9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이날 집회는 석중훈 목사의 인도로 문정웅 목사 회중찬양, 박상일 목사 대표기도, 연합성가대(지휘 하달용 집사)-엘로힘의 하나님 특송, 최형관 목사 설교, 구자범 목사 봉헌기도, 오태환 목사 축도, 정상철 목사 식사기도 등이 순서로 열렸다.
필라델피아 낙원장로교회 최형관 목사는 ‘지혜로운 청지기자 되라’(고전4:1-2)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제직들이 청지기로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길을 제시했다. 말씀 이후에 참석한 제직들은 뉴욕의 복음화와 뉴욕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집회 이후 참석자들은 새순교회가 마련한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시간을 이어갔다.
뉴욕시찰장 석중훈 목사는 “분열과 미움과 거짓으로 지쳐가는 세상 속에서 연합과 사랑과 헌신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뉴욕 땅에서 PCA 뉴욕시찰회 소속 교회들이 다함게 일어나 선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고 부흥의 역사가 교회마다 일어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이 증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형관 목사 설교 주요내용.
‘지혜로운 청지기자 되라’(고전4:1-2)
주님의 말씀 안에는 그 분의 생각과 마음과 뜻이 들어있다. 우리가 말씀을 잘 알 때 청지기의 삶을 온전히 살 수 있다. 우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때 그 잘못된 것을 알려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말씀이기에 늘 묵상하고 말씀을 사랑해야 한다.
다윗이 얼마나 말씀을 즐거워했는지 시편 119편에 보면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고백을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게 자신의 심령 속에 다가왔다. 참으로 귀한 말이다. 이 세상에 유대인이 교육을 제일 잘 하는 민족 중의 하나라고 한다. 어린아이들이 유치원에 들어가면 아버지가 그 아이와 함께 유치원에 간다. 히브리어 알파벳을 쓰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는데 아버지가 그 글자 위에 꿀을 바른다고 한다. 그리고 말씀을 꿀송이보다 더 달게 먹으면 생명이 된다고 가르친다. 글자를 익히면서 말씀을 꿀 같이 생각하라고 교육하는 것이다. 이런 교육을 어려서부터 시켜서 아이들이 평생 훈련이 된다고 한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게 느껴진 적이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을 향해 공부를 잘 하라고 한다. 저도 우리 자녀들에게 공부를 잘 하라고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고 좋은 말이다. 공부를 잘 하게 될 때 자녀들의 미래가 보장될 확률이 많다는 것이다. 말씀이 즐겁다는 것은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한다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기뻐한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부모가 가는 곳 어이든 쫓아간다.
말씀을 알 때 주님과의 관계가 더 좋아지고 주님과 더 화목된 관계를 알게 된다. 관계를 잘 하는 사람이 인생이 성공을 한다. 우리는 먼저 주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맺어야 한다.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면 맡겨주신 일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다. 주님은 우리를 선한 청지기로 맡겨주셨다. 우리는 충성된 사람이 아니지만 충성되게 여기셔서 맡겨주신 것이다. 이것이 주님의 은혜이기에 우리는 그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과 화목한 사람이 돼야 한다.
구약은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될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렸던 이 제사는 오늘날 우리의 예배라고 할 수 있다. 이 예배를 통해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되는 삶을 살 수 있다. 예배보다 중요한 삶은 없다. 주님과 드리는 예배에 있어서 성공자가 돼야 한다. 주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했다. 주님께 온전히 예배드림으로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고 그 분의 은혜 안에 거하자. 주님은 전능하신 분이다. 예배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거듭나게 하신다.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려면 주인의 뜻에 순종하는 청지기가 돼야 한다. 주인의 뜻에 순종하는 청지기가 충성스러운 사람이다. 노를 젓는 사람은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우리가 정말 순종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삼으실 때는 절대적인 순종을 기대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지식으로 판단하면 주님이 기대하시는 일꾼이 아니다. 우리는 일꾼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떤 일꾼인지가 중요하다. 어떤 일이든 주님이 원하시는 일인가 아닌가를 두고 고민해야 한다. 주인이 하라는 대로 순종해야 하는 사람이다. 절대적인 순종이다. 순종의 삶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삶이다.
창세기에 가장 큰 분수령이 되는 한 사람 아브라함이다. 75세에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하나님이 명하는 땅으로 갔다.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었다. 갈대아 우르 지방 거기서 가나안 가는 길은 수천 마일 되는 곳이다. 그 시대 교통도 발달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야 한다. 가게를 하나 새롭게 만들어서 시작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갈 곳이 정해지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자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을 떠나서 갔다. 아브라함이 말씀을 따라 떠났다. 자기의 생각과 경험을 내려 놓는 것이다. 순종이라는 것은 자기의 생각과 경험도 내려놓는 것이다. 순종의 지혜를 아는 청지기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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