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난성 자오퉁시에서 산사태가 발생, 마을을 덮쳤다. 주민 46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당국은 즉시 구조 작업을 시작했지만 강추위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난성 지역은 지난해 9월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80여 명이 숨졌다. 당시에도 2만여 가옥이 파손됐고 약 800명이 부상당하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재난당국은 당시의 지진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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