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상대적으로 렌트비가 저렴한 저소득층 및 노인 아파트 입주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종 입주를 위해 최소 수개월에서 5~6년 이상을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 신청 이후 기다리는 기간이 너무 길어 포기하는 이들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영어가 서툰 한인들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찾거나 입주 담당자와 인터뷰를 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Excel Legal Center 대표 고한나 씨는 한인타운에서 이런 한인들을 위해 입주 과정 전반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 대표는 그간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서류 작성 대행에만 그치던 것을 개선해 정보 취득, 서류 작성, 영어 인터뷰, 최종입주까지의 모든 과정을 완벽히 대행하고 있다.

고 대표는 “수년간 금융 및 보험업계에서 일하면서 노년 및 저소득층을 위해 메디칼과 푸드스탬프 신청 등을 돕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인 및 저소득층 아파트 입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됬다”며 “일부 비영리기관과는 다르게 신청자의 입주가 끝나는 순간까지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LA 일대 수십개 건물의 입주를 대행하고 있는데 현재 입주 가능 유닛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 및 저소득층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시에서 지정하는 수입기준(1인 연17,940달러, 2인 연20,520달러, 3인 연23,070달러, 4인 연25,620달러, 5인 연27,690달러, 6인 연29,730달러)을 충족해야 한다. 또, 신청서와 함께 소셜번호, 지난 5년간 거주지 주소, 그리고 정확한 연락처 등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문의: 213-365-6622

520 S. La Fayette Park Pl. #501
Los Angeles, CA90057 (6가+사우스베일러한의과대학 옆 흰색 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