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살고 있는 손마리 씨는 한인1세로 장차 선교사를 꿈꾸고 있다. 그녀는 다른 기독교인들도 선교에 좀더 관심을 갖도록 자신이 속한 선교단체(인터콥)에서 활동하는 다른 한인들과 함께 샬롯에서 ‘선교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타겟은 같은 한인 기독교인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백인 뿐 아니라 다른 아시안계 기독교인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입니다. 한인을 비롯, 모든 기독교인들이 동일하게 수행해야 하는 명령이죠.”
손 씨는 백인교회를 비롯, 아시안계 교회들을 연락하기 시작했다. 전화번호부에서 교회 연락처를 찾아 일일히 전화하고 이메일을 보냈다. 목사들 미팅에도 참석해 그녀가 갖고 있는 선교 비전을 나눴다.
만나자는 교회에는 직접 찾아가 교회가 없거나 기독교인이 극소수인 이른바 ‘미전도종족’이 밀집된 북위 10도와 40도 사이의 국가들에 대한 선교의 중요성을 알렸다.
남편이 백인이지만 한인 1세라 영어가 완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120여년 전 언더우드, 아펜젤라 등 미국 선교사들이 당시에 미전도종족이었던 조선에 와서 교회를 세웠기 때문에 지금의 한국 교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미국의 교회들이 선교의 불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가슴으로 전했다.
“물론, 미국의 교회들은 지금도 선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전도종족에 집중해서 선교하는 곳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이슬람권이라 위험하다고 생각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 씨를 비롯, 한인 기독교인들은 지난 봄과 가을, 7주 과정의 선교훈련인 ‘비전스쿨’을 백인 뿐 아니라 네팔, 미얀마, 베트남계 목사와 장로, 사모 10여명을 대상으로 두차례 실시했다.
가을에는 20여명의 네팔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했다. 네팔, 미얀마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샬롯지역에 살고 있는 난민 출신들이다.
강사는 주로 중동 등 이슬람권에서 1년 이상 학생선교사로 있던 한인 2세들이었고 스탭은 대부분 한인 1세들이었다.
강사들은 선교사로 가게 된 동기와 현지 경험들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며 이 민족들을 향한 선교의 마음을 나눴다.
봄에 비전스쿨을 졸업한 에드워드 시몬스 목사(Faith Fellowship 교회)는 “어떤 내용을 가르치는지 호기심과 선교에 대한 관심으로 듣게 되었다”며 “이론보다 선교지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인인 시몬스 목사는 “한인 젊은이들이 삶을 드려 선교지에 가는 열정을 보면서 도전이 되었다”며 “한인 뿐 아니라 미국의 젊은 기독교인들이 함께 선교지에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교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훈련이었다”며 “교인들에게 들어보라고 추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역시 지난 봄 비전스쿨을 마친 폴 다날 목사(Nepalese Christ Center 교회)는 “이 훈련을 받기 전에는 이슬람국가들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기도도 안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이들 가운데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인도계인 다날 목사는 현재 네팔 출신의 난민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고 있는데 나중에 네팔에 가서 네팔의 교회들이 선교에 좀더 포커스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훈련이 어른만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선교에 동참시키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선교훈련을 마친 네팔 청소년들이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그 전에는 청소년들이 친구들을 재미삼아 교회로 데리고 왔는데 지금은 친구들을 예수께로 데리고 가려 한다. 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수를 믿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에 간다는 것을 분명히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목사 사모인 리자 홀리스는 지난 11월 훈련을 마치면서 이슬람 국가들은 위험하다는 인식 때문에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조차 못했다며 이처럼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참된 기독교인이 아니라며 안타까와 했다.
손 씨는 미국 내 다인종 기독교인들을 선교에 동참시키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그녀는 선교 열정이 뜨거운 한인 기독교인들이 한인 뿐 아니라 미국 내 다양한 인종의 기독교인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다.
“나중에 이들이 미전도종족이나 자기출신국으로 가서 선교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개척정신이 탁월한 한인 1세 기독교인들이 영어가 자유로운 한인 2세들과 함께 다른 인종 기독교인들에게 다가가 미전도종족 선교에 좀더 동참시키고 같이 선교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그동안 타겟은 같은 한인 기독교인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백인 뿐 아니라 다른 아시안계 기독교인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입니다. 한인을 비롯, 모든 기독교인들이 동일하게 수행해야 하는 명령이죠.”
손 씨는 백인교회를 비롯, 아시안계 교회들을 연락하기 시작했다. 전화번호부에서 교회 연락처를 찾아 일일히 전화하고 이메일을 보냈다. 목사들 미팅에도 참석해 그녀가 갖고 있는 선교 비전을 나눴다.
만나자는 교회에는 직접 찾아가 교회가 없거나 기독교인이 극소수인 이른바 ‘미전도종족’이 밀집된 북위 10도와 40도 사이의 국가들에 대한 선교의 중요성을 알렸다.
남편이 백인이지만 한인 1세라 영어가 완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120여년 전 언더우드, 아펜젤라 등 미국 선교사들이 당시에 미전도종족이었던 조선에 와서 교회를 세웠기 때문에 지금의 한국 교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미국의 교회들이 선교의 불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가슴으로 전했다.
“물론, 미국의 교회들은 지금도 선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전도종족에 집중해서 선교하는 곳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이슬람권이라 위험하다고 생각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 씨를 비롯, 한인 기독교인들은 지난 봄과 가을, 7주 과정의 선교훈련인 ‘비전스쿨’을 백인 뿐 아니라 네팔, 미얀마, 베트남계 목사와 장로, 사모 10여명을 대상으로 두차례 실시했다.
가을에는 20여명의 네팔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했다. 네팔, 미얀마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샬롯지역에 살고 있는 난민 출신들이다.
강사는 주로 중동 등 이슬람권에서 1년 이상 학생선교사로 있던 한인 2세들이었고 스탭은 대부분 한인 1세들이었다.
강사들은 선교사로 가게 된 동기와 현지 경험들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며 이 민족들을 향한 선교의 마음을 나눴다.
봄에 비전스쿨을 졸업한 에드워드 시몬스 목사(Faith Fellowship 교회)는 “어떤 내용을 가르치는지 호기심과 선교에 대한 관심으로 듣게 되었다”며 “이론보다 선교지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인인 시몬스 목사는 “한인 젊은이들이 삶을 드려 선교지에 가는 열정을 보면서 도전이 되었다”며 “한인 뿐 아니라 미국의 젊은 기독교인들이 함께 선교지에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교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훈련이었다”며 “교인들에게 들어보라고 추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역시 지난 봄 비전스쿨을 마친 폴 다날 목사(Nepalese Christ Center 교회)는 “이 훈련을 받기 전에는 이슬람국가들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기도도 안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이들 가운데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인도계인 다날 목사는 현재 네팔 출신의 난민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고 있는데 나중에 네팔에 가서 네팔의 교회들이 선교에 좀더 포커스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전에는 청소년들이 친구들을 재미삼아 교회로 데리고 왔는데 지금은 친구들을 예수께로 데리고 가려 한다. 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수를 믿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에 간다는 것을 분명히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목사 사모인 리자 홀리스는 지난 11월 훈련을 마치면서 이슬람 국가들은 위험하다는 인식 때문에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조차 못했다며 이처럼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참된 기독교인이 아니라며 안타까와 했다.
손 씨는 미국 내 다인종 기독교인들을 선교에 동참시키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그녀는 선교 열정이 뜨거운 한인 기독교인들이 한인 뿐 아니라 미국 내 다양한 인종의 기독교인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다.
“나중에 이들이 미전도종족이나 자기출신국으로 가서 선교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개척정신이 탁월한 한인 1세 기독교인들이 영어가 자유로운 한인 2세들과 함께 다른 인종 기독교인들에게 다가가 미전도종족 선교에 좀더 동참시키고 같이 선교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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