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월) 저녁 8시, 제 5회 순복음 북미총회 여성분과 수련회가 스프링필드 소재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에서 3박 4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개회예배에는 뉴욕 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이자 순복음 북미 총회 부총회장인 이만호 목사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현재 자녀인 이성은 양의 안락사 문제와 관련 계속되는 병원의 횡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전하면서 “여기에 올 수 있는 여건이 안되지만 총회장님의 부탁으로 이렇게 오게 됐다. 이번 집회를 인도하고 돌아가면 성은이에게도 큰 기적의 역사가 있게 될 줄 믿고 왔다”며 여 교역자들의 중보기도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성령께서 일하시게 하라’는 제목으로 “예수 믿는 사람이 성령이 없으면 불이 없는 화로요, 단팥 없는 찐빵이요, 열매없는 나무가 아니겠는가”며 “곤고한 목회도 성령이 함께하시면 된다. 죽을 것 같은데 성령이 함께하시면 된다. 이번에 성은이 잃어버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만을 의지하니까 죽을 아이가 50일을 살아있다. 성령 충만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고 확신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성령이 강력하게 역사할 수 있는 목회 현장을 만들라”고 권고했다.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여 교역자들은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먼 지역에서도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강계자 목사, 강숙자 목사, 강영희 목사, 김동헌 목사, 김순연 목사, 김영미 목사, 김용자 목사, 김사라 목사, 김태라 목사, 마미화 전도사, 문정림 목사, 박드보라 목사, 박성신 전도사, 백석영 목사, 서정애 목사, 송성자 목사, 수잔 부커 목사, 신 에스더 목사, 유남수 목사, 이선자 목사, 이성자 목사, 이윤주 목사, 이은숙 목사, 이은혜 목사, 이향숙 전도사, 장명주 목사, 지금순 목사, 한 마리아 목사로 총 28명이다.

▲찬양하는 지금순 목사.


수련회를 섬기는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이성자 목사는 “세계 복음화의 중보 사명을 감당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사명을 일깨우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여교역자들만 모이는 이유로 “남성 목회자들이 많은 목회 현장에서 힘을 잃지 말자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만호 목사의 자녀 성은 양의 안락사 문제를 위해 통성기도하는 시간. 기도하는 이만호 목사.


뜨거운 찬양과 통성 기도가 예배당을 가득 채우는 가운데, 수련회 둘쨋날인 23일(화)에는 간증과 말씀 시간(송성자 목사, 장명주 목사, 김순연 목사, 김영미 목사), ‘목회자의 인격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대화 모임(인도: 한 마리아 목사) 등을 갖고 목회 부흥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 시간을 갖게 된다. 23일 저녁 집회도 이만호 목사가 인도한다.

24일(수)에는 루레이 동굴로의 관광 일정이 잡혀있으며, 저녁에는 이성자 목사의 인도로 마지막 저녁 예배를 드린다. 마지막 날인 25일(목)에는 마중만 목사(총회 총무)의 설교로 오전 폐회예배를 갖는다.

문의) 703-912-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