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로 돌아가자’라는 표어 아래 출간된 「창세기로 돌아가자」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그림으로 읽는 창세기는 창세기 1장부터 50잘까지 각 장별 주제를 총 60장의 그림과 함께 펴내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파스텔과 크레파스를 사용한 그림은 어린아이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준다.

창세기를 통하여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시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진실된 생명의 말이다. 현대에 있어 가정 붕괴의 첫 번째 원인은 부모가 자식에게 올바른 말, 생명의 말을 주지 못한데 있다. 창세기 1장에서 50장까지 각 장별 주제를 총 60장의 그림과 함께 펴낸 이 책은 부모가 자식에게 어떠한 말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또, 각 장의 그림 속에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부모와 자식, 형제, 부부, 인간과 인간의 진실한 관계가 무엇인가를 깨달을 수 있다.

평화와 사랑의 빛깔의 에덴동산, 벌거벗었으나 성스럽고 아름다운 처음사람 아담과 하와, 뱀을 통한 사단의 유혹으로 타락한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의 제사, 방주를 짓는 노아, 대홍수의 심판, 서로 갈라지는 노아의 자식들, 바벨탑,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 할례의식, 다시 만나는 야곱과 에서, 세겜성의 비극, 유다와 다말 이야기, 유혹을 물리친 요셉, 요셉의 꿈 해몽, 형들과 화해하는 요셉, 요셉의 경제정책, 야곱의 장례식 등 각 장의 그림들은 그림과 함께 성경의 지식이 요구되기도 하지만, 그림을 통해 더욱 쉽게 성경이 전하는 뜻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저자인 차윤순씨는 1933년 철원 출신으로 일본 유학 후 1973년부터 일본 그리스도 전도회 에반제리스트 및 순회 전도강사로서 헌신을 시작, 1986년 일본 동경에 「사랑의 샘」선교부를 두고 성경 영해 시리즈를 발간했다. 저서로는 「불사조의 노래」「삶을 위한 정지」「작은 창가의 노래」「거친 들판의 노래」「주님 말씀 따르렵니다」「아직 파란 사과들을 위하여」「교회성장은 크리스챤이 방해한다」「사랑의 샘 성경 영해 시리즈」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