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주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대표인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이 “안철수 진실 캠프”를 방문, 해외동포 당면 현안에 관해 대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6일(화) 오후 2시 종리 1가에 위치한 안철수 대통령 후보 사무실에 방문한 김영진 상임 대표는 “해외 동포 4대 현안 청원서”를 안 후보에게 전달했다.

기존 해외 동포 5대 현안 중 하나였던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의 성취에 대해서, 박상원 총회장은 “엄혹한 미주류 사회에서 많은 다인종 대표들이 자국 기념일을 공인받기 위해 노력했으나, 오직 유일하게 한국 한 나라만 미주 한인의 날을 쟁취해 냈다”면서 쟁취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해외 동포 4대 현안은 1) 참정권 보완책으로 우편투표제도의 도입 2) 해외한인청 설치의 필요성 3) 복수 국적 확대 추진 4) 한인 2,3세대의 교육 지원 체계의 확립으로 제시됐다.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약 4년 간 해외에서 직접 생활해 본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 동포들의 애환과 방금 논의한 내용들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진실 캠프에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과 논의해, 750만 해외 동포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미주한인재단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는 최근 업무협약식(MOU) 체결하기도 했다.

문의) 미주한인재단 총회장 박상원 010-9646-6787,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사무총장 장헌일 010-4604-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