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및 상하원 후보자 토론회가 한인정치참여연합(KCPP) 주최로 열렸다.

▲연방 하원의원 후보자 토론회.

▲연방 상원의원 후보자 토론회.

한인 정치 참여의식을 높이고, 주류 사회내 한인들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한인정치참여연합(KCPP)이 주최한 ‘미 대통령 및 상하원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10월 6일(토)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페어팩스 소재 루터잭슨 중학교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마이클 권(KCPP 준비위원장)의 사회, 레이 박(워싱턴 코리언 커뮤니티센터 회장)의 미국가 제창, 차용호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개회기도, 박윤수 박사(KCPP 공동대회장)의 환영사, 지미 리(버지니아주 상무차관)와 마크 김(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의 축사, 연방 하원의원 후보자 토론회, 연방 상원의원 후보자 토론회,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연방 하원의원 후보자 토론회에는 짐 모랜(민주, 8지구), 제리 코넬리(민주, 11지구), 프랭크 울프(공화, 10지구) 등 현역의원과 이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이 모두 참가했다. 버지니아주내 한인 밀집지역인 8지구에서는 제이슨 하웰(무소속), 재닛 머피(무소석) 후보가, 10지구에서는 크리스틴 카브렐(민주), 케빈 치솜(무소속) 후보가, 11지구에서는 조 갤도(녹색), 마크 깁슨(무소속), 크리스 퍼킨스(공화) 후보가 각각 참가했다.

상원의원 후보자 토론회에는 조지 앨런(공화)측에서는 아니쉬 초프라 버지니아 부지사 출마자, 팀 케인(민주)측에서는 바바라 캄스탁 주 하원의원이 각각 대리인으로 참석했다.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에는 오바마 대통령측에서는 크리스 루 백악관 행정수석, 롬니 공화당 후보측에서는 톰 데이비스 전 의원이 각각 대리인으로 참석했다. 롬니 진영에서는 그의 셋째, 넷째 아들인 조쉬와 벤 롬니도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인사회 인사들이 주최한 만큼 취업비자 이민정책, 현 교육정책 장단점, 북한인권 개선방안, 국회 리더쉽 문제, 중소기업과 한미 FTA, 교육정책 수정안, 혁신적 정부개혁 및 정책제안, 국방비를 제외한 예산 삭감안, 국가 보안 정책, 여러가지 정부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책임, 불체자 사면 반대 이유, 이민법 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한인사회와 관련 있는 이슈들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제시기 성노예 문제와 영토 문제등도 이슈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저조했던 한인 투표 참여율 증대를 위해 개별 부스를 설치, ‘유권자 등록’ 및 ‘부재자 투표 등록 안내’도 실시했으며, 토론회 당일 참석자 1명을 추첨해, 미국 국회 의사당에 게양됐던 성조기를 경품으로 증정했다.

부재자 투표에 관해서는, 10월 30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집으로 부재자 투표 용지가 배달된다. 부재자 투표 마감은 우편 배달 시 11월 6일(오후 7시)까지 도착해야 하고, 직접 방문시 11월 3일(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부재자 투표 신청 이메일은 ‘absenteeballot@fairfaxcounty.gov’이고, 신청 팩스 번호는 703-324-3725이며, 보낼 주소는 아래와 같다. (직접 방문해서도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다.)

페어팩스 정부 청사(1200 Government Center Pkwy, #323, Fairfax, VA 22035)
후랜코니아정부청사( 6121 Franconia Rd, Alexandria)
메이슨 정부청사(6507 Columbia Pike, Annandale)
돌리 메디슨 도서관(1244 Oak Ridge Ave., Mclean)
마운트 버논 정부 청사(2511 Parkers Ln, Alexandria)
노스 카운티 휴먼 서비스 빌딩(1850 Cameron Glen Dr., Reston)
설리 디스트릭트 정부 청사(4900 Stonecraft Blvd., Chantilly)
웨스트 스프링필드 정부 청사(6140 Rolling Rd, Spring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