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워싱턴주 선거의 유권자 등록이 10월 8일(월)로 마감된다. 선거에 참여 하기 위해서는 10월 8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주소지가 변경된 사람은 아래 페이지에서 유권자 등록 양식을 출력해 해당 카운티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유권자 등록 양식 접수는 10월 8일 우편 소인이 찍혀있는 서류까지만 유효하다

이번 선거에서는 워싱턴주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R-74)의 찬반 투표가 진행돼 워싱턴주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의 투표 자격은 유권자 등록을 마친 미국 시민권자로 워싱턴주에 거주하며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인 자에 한한다.

<한국어 유권자 등록양식 페이지 바로가기>

<영어 유권자 등록양식 페이지 바로가기>

모든 유권자는 오는 10 월 19 일까지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받게 되며, 해당 항목에 검정색 펜을 사용해 작성 후 반환하면 된다. 투표용지 반환 마감일은 11월 6일이며 마감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다. 투표용지를 분실했거나 받지 못했을 경우 선거 사무실인 206-296-8683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권자는 직접 투표도 가능하다. 아래 페이지에서 가까운 사무실을 방문해 본인 여부를 확인 후 투표할 수 있다.

<직접투표 장소 확인>

동성결혼 법안 반대 캠페인을 주도하는 워싱턴 가족정책 연구소(대표 조셉 백홈)는 유권자 등록과 R-74 법안의 거부 Reject(반대)를 거듭 당부했다.

이번 투표에서 동성결혼 법안이 법제화 될 경우 결혼의 새로운 법적 정의(동성결혼)를 유지하지 않는 사람은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통과된 동성결혼법안은 변경할 수 없다.

한편 동성결혼합법화 승인을 지지하는‘워싱턴주 결혼 연합’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워싱턴주 소재 대기업체를 중심으로 총 778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이 중 250만 달러는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CEO 부부가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00만 달러 분량의 TV 광고시간을 확보하고 최종 홍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