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침례교회협의회 제30회 정기총회가 10월 1일 호산나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신구임원교체(왼쪽부터 민용복 목사, 유상걸 목사, 이강희 목사, 박태환 목사, 최인환 목사, 노규호 목사, 김동성 목사).

버지니아 지방회(회장 안효광 목사)와 메릴랜드-델라웨어 지방회(회장 유종영 목사)의 협력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최인환 목사)가 10월 1일(월) 메릴랜드주 메리어츠빌 소재 호산나침례교회(담임 이강희 목사)에서 제 30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1부 예배는 이강희 목사(수도침례교협 부회장)의 사회, 조용회 목사의 기도, 김만풍 목사의 설교, 통성기도, 김동성 목사의 헌금기도, 노규호 목사(수도침례교협 총무)의 광고, 박태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만풍 목사는 룻기 2장 8-13절을 본문으로 “격려하며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 살고 있던 룻에게 보아스가 던진 격려의 말은 기쁨의 샘이 펑펑 솟아나게 했다. 이런 격려와 위로의 말은 슬픔과 아픔을 씻겨내리고 기쁨과 행복이 솟아나게 하는 강물과 같고, 소망의 바다가 넘쳐 소원의 항해를 하게 해서 미래를 밝게 만든다”며, “가정과 교회, 모든 곳에서 서로 격려의 말을 주고 받고 힘을 내는 온세상이 되길 힘쓰는 동역자들이 될 것”을 축원했다.

2부 정기총회는 최인환 목사(수도침례교협 회장)의 사회, 안효광 목사의 기도, 회순채택, 전회의록낭독,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임원선거, 한정길 목사의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수도침례교협 신임회장으로는 박태환 목사가 선출됐으며, 총무에 김동성 목사, 감사에 이강희 목사와 유상걸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부회장으로 선임된 안효광 목사는 고사했다.

신임회장 박태환 목사는 “버지니아 지방회와 메릴랜드-델라웨어 지방회가 서로 협력했을 때 지방회도 잘되고 수도침례교협도 잘되는 역사가 있었다”며,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