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토) 오후 4시 경 워싱턴 근역을 지나간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 건물 앞마당의 대형 나무가 쓰러졌다. 일부 큰 가지가 꺾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날 크레인이 도착해, 쓰러지고 있는 나무를 끌어내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자칫 쓰러지고 있는 나무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대형 사고가 날 뻔 했다.

지난 토요일 북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중부 지역에 불어닥친 토네이도로 버지니아에만 약 10만8천 가구(혹은 사업체), 콜롬비아와 메릴랜드 지역에는 6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비슷한 시각 또 다른 토네이도가 뉴욕시에 미쳐, 최소 1개 빌딩의 유리창들을 날려보내는 피해를 낳았다고 전해졌으며,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등지에도 토네이도 경고가 전해졌으나 정확한 피해 보고는 알려지지 않았다.